[D리그] '5명 두 자릿수 득점' KT, 공동 선두 SK 잡고 3연승 질주

KBL / 박종호 기자 / 2023-11-22 17:43:24

KT가 SK를 꺾으며 3연승을 기록했다. 

수원 KT는 22일 이천 LG 챔피언스 파크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D리그 서울 SK와 경기에서 83-69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3연승에 성공. 반대로 SK에 시즌 첫 패를 선사했다. 승리한 KT는 공동 1위에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KT는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김준환이 15점을, 문정현 역시 공수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최종 성적은 14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이었다. 그 외에도 최성모, 데이브 일데폰소, 박찬호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KT의 경기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상대의 트윈 타워인 김형빈과 김건우의 높이에 고전했기 때문. 최성모의 외곽 득점이 나왔지만, 7-12로 끌려나갔다.

이에 선수 교체를 통해 분위기 전환을 시도. 교체로 들어온 선수들이 에너지를 더했다. 거기에 문정현의 속공 득점과 최성모의 돌파 득점을 추가한 KT는 역전에 성공.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쿼터 종료 42초 전 양우섭에게 실점했다. 그럼에도 KT의 분위기였다.

KT는 25-19로 2쿼터를 맞이했다. 김준환의 득점을 시작으로 연속 득점에 성공. 2쿼터 초반 8-2런을 기록하며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이후에도 KT는 강한 압박에 이은 빠른 공격을 시도. 김준환을 앞세워 스코어링 런을 이어갔다. 그 결과, 15-4런에 성공한 KT다.

이후에도 KT의 분위기는 이어졌다. 최성모, 박찬호, 이호준이 득점을 올렸다. 쿼터 종료 1초 전 김건우에게 골밑 득점을 허용. 그럼에도 점수 차는 20점이었다. KT는 51-31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위기도 있었다. 3쿼터 KT의 볼 흐름이 막혔다. 슈팅 들어가지 않았고 실책도 나왔다. 반대로 SK의 높이에 다소 고전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일데폰소가 중요한 득점을 올렸다. 이윤기도 3점슛을 추가했다. 다만 쿼터 마무리가 아쉬웠다. 연속으로 득점에 실패. 문정현이 자유투 2개를 얻었지만, 모두 실패했다. 수비에서는 쿼터 종료 17초 전 문가온에게 실점했다. 점수는 63-50이 됐다.

그러나 KT는 문정현과 김준환의 활약으로 기분 좋게 4쿼터를 시작했다. 7-2런을 통해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연속 실점했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수비에 성공. 특히 박찬호가 골밑을 지비하며 힘을 냈다. 그리고 경기 종료 1분 9초 전 최진광의 3점슛을 더하며 81-68을 만들었다. 남은 시간을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한 KT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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