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2연승' 전창진 감독 "선수들 투지 칭찬하고 파', 은희석 감독 '외국인 선수 부재 아쉬워'
- KBL / 김우석 기자 / 2023-03-12 17:22:59

KCC가 주말 홈 백투백 경기를 2연승으로 마무리했다. 삼성은 연승을 만들지 못했다.
전주 KCC는 12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3 SKT 에이닷프로농구에서 이승현, 라건아, 김동현 활약에 힘입어 이동엽, 앤서니 모스가 분전한 서울 삼성을 접전 끝에 78-75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CC는 22승 26패를 기록하며 7위 수원 KT에 1.5경기 앞선 6위를 유지했다. 삼성은 34패(13승)째를 당하며 그대로 10위에 머물렀다.
경기 시작 후 삼성이 한 발짝 앞서갔다. 10-2 런에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하는 듯 했다. KCC가 선수 교체 등으로 변화를 준 후 점수차를 줄여갔다. 디온 탐슨이 외국인 선수 공백을 공략했고, 이승현이 공수에서 힘을 보태며 균형을 맞춰갔다.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삼성이 단 14-13으로 단 1점을 앞섰다.
2쿼터, KCC가 성공적인 수비에 더해진 김동현, 이진욱 릴레이 3점포로 흐름을 잡았고, 공수에 걸쳐 안정된 모습을 보이면서 5~7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삼성은 좀처럼 반전을 만들지 못한 채 시간을 보냈다.
종반으로 접어들어 삼성이 공수에 걸쳐 달라진 모습을 가져갔고, 모스와 이동엽 활약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다. KCC는 이승현 공백 등이 경기에 포함되며 2점차 리드를 허용했다. 삼성이 36-34, 2점을 앞서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3쿼터, 삼성이 근소한 우세를 점했다. 공수에 걸쳐 KCC에 비해 집중력과 완성도가 높았다. 5점을 기준으로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중반을 넘어 KCC가 한 차례 역전에 성공했다. 이근휘 등이 공격에서 활약한 결과였다. 종반으로 접어들어 삼성이 이동엽 득점 등이 터지면서 재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 KCC가 시작부터 힘을 냈고, 계속 점수차를 넓혀갔다. 삼성은 두 차례 작전타임을 사용하는 등의 변화를 가했지만, 9점차 열세까지 경험해야 했다. 중반을 넘어 삼성이 추격했다. 모스와 이원석 등이 득점에 가담하며 추격전을 전개했다.
KCC는 작전타임 등으로 삼성 추격 흐름을 끊으려 했다. 여의치 않았고, 3점차 턱밑까지 추격을 당하고 말았다. 기적은 없었다. KCC가 3점차 우세를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 후 은희석 감독은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역시 외국인 선수의 체력 부분에서 밀릴 수 밖에 없었다. 아쉬운 부분이다. 그런 순간에도 끝까지 승부를 놓치 않았던 것에 대해서는 분명 수확이 있었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경기 후 전창진 감독은 “어려운 일정 속에 잘 소화했다. 체력적으로 밀리지 않아서 승리했다. 공격에서 승현이와 라건아가 잘 해주었다. 그리고 젊은 선수들이 압박을 잘 이겨냈다. 체력이 떨어지면 플레이를 할 수 없다. 젊은 선수들이 잘해냈다.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열심히 하면 이겨낼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으면 좋겠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연이어 이날 깜짝 활약을 해준 김동현에 대해 “에너지를 불어 넣은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평균을 가져가야 한다. 프로에서 30분을 처음 뛰었다. 분명 도움은 되었다. 개선점도 확실하다. 역할에 대해 더욱 확실히 알아야 한다. 오늘 경기를 통해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 단 한 경기를 잘했을 뿐이다. 잘한 것에 만족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더욱 파이팅을 했던 모습에 대해 “시합을 뛰지 않는 나도 힘들었다. 선수들도 분명 힘들었을 것이다. 너무 열심히 뛰어 주었다. 그래서 격려를 해주고 싶었다. 힘이 되어주고 싶었다. 그래서 박수를 많이 쳐주었다. 힘을 불어 넣어주고 싶었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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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