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시상식] '부상 딛고 일어선' 키아나 스미스, WKBL 데뷔 2번째 시즌에서 신인상 기쁨 누려 … 3점야투상, 식스우먼상까지 3관왕

WKBL / 방성진 기자 / 2024-04-04 17:03:16

부상을 이겨낸 키아나 스미스(178cm, G)가 신인왕 기쁨을 누렸다.

WKBL이 4일 영등포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시상식을 개최했다. 풍성한 시상으로 한 시즌을 마무리했다.

WKBL에서 2년 차 시즌을 맞은 키아나 스미스가 몰텐 신인선수상 주인공이었다. 고서연(171cm, G), 박성진(185cm, C), 김정은(177cm, G)과 경쟁에서 승리했다. 기자단 투표 110표 중에 107표를 획득했다.

키아나 스미스는 시즌 21경기에서 평균 9.1점 2.6리바운드 2.1어시스트 0.8스틸을 기록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뒤 4라운드부터 폭발력을 드러냈다.

그러나 키아나 스미스는 개인 사정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류해림 삼성생명 통역이 대리 수상했다.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전한 키아나 스미스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다. 죄송하다. WKBL에 합류한 뒤 신인상이 항상 목표였다. 목표를 드디어 이뤘다.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큰 부상을 당한 뒤 복귀하기까지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어려움을 극복했다는 게 정말 행복하다. 좋은 코칭스태프, 동료, 트레이너까지 나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릴 수 있게 도와주셨다. 끊임없이 응원해준 블루밍스 팬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일과를 함께해 줬고, 친구가 돼준 통역 리아(류해림 통역)에게도 감사하다. 항상 밝은 힘을 불어넣어 줬다. 또, 미국에서 자란 나를 한국에서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준 선수단에 특별한 감사를 전하고 싶다. 동료들이 보여준 공감, 신뢰, 사랑으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모두를 위한 밤, 아름다운 밤이다. 곧 다시 만나자"고 전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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