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점 차 완패를 인정한 그린,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지만...”
- NBA / 박종호 기자 / 2024-03-04 17:50:11

골든스테이트가 이번 시즌 최악의 경기를 치렀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88-140으로 패배했다. 52점 차 패배이자 전반전에 승부 갈렸다.
1쿼터 종료 시점, 점수 차는 이미 20점이었다. 골든스테이트는 공격에서 스테판 커리(188cm, G)가 부진하며 힘을 내지 못했다. 반대로 상대의 빠르고 정확한 외곽 득점을 제어하지 못했다. 특히 제일런 브라운(198cm, G-F)에게만 19점을 헌납했다. 다른 벤치 선수들까지 제어하지 못한 골든스테이트는 22-44로 1쿼터를 마쳤다.
경기 흐름을 위해서는 2쿼터 점수 차를 좁혀야 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이에 실패했다. 오히려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골든스테이트는 여전히 갈피를 잡지 못했고 2쿼터 16점에 그쳤다.
수비는 더 좋지 못했다. 1쿼터 44점을 내준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에도 38점이나 내줬다. 1쿼터와 다르게 2쿼터에는 제이슨 테이텀(203cm, F)에게만 20점을 내줬다. 거기에 브라운도 6점을 올리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그 결과, 전반전 종료 시점, 점수는 38-82였다. 양 팀의 점수 차는 무려 42점이었다.
3쿼터에도 보스턴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 결과, 3쿼터 초반 점수 차를 더 벌리며이른 시간 승부를 결정지었다. 그러자 양 팀은 로테이션을 가동했고 이른 시간 승부가 결장났다.
공수 모두 풀리지 않은 골든스테이트다. 이에 수비에서 중심을 잡고 있는 드레이먼드 그린(198cm, F)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1쿼터부터 우리는 흐름을 내줬다. 2쿼터,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다. 그러나 점수 차는 더 벌어졌고 우리는 우리의 경기를 하지 못했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그러나 “하지만 우리는 오늘 경기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다. 다음부터는 이런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 다음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라는 각오를 함께 전했다.
최근 분위기가 좋았던 골든스테이트는 역대급 패배를 당하며 기세가 꺾였다. 다음 상대는 동부 상위권을 노리는 밀워키 벅스다. 과연 홈에서 강팀 밀워키를 만나는 골든스테이트가 승리를 통해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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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