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위기를 극복한’ KT, 한국가스공사 꺾고 3위 유지..4위 SK와 2.5게임 차
- KBL / 이수복 기자 / 2024-03-23 16:32:32

KT가 3위 유지에 나섰다.
수원 KT는 23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85-81로 승리를 거뒀다.
KT는 이날 승리로 32승 19패를 기록하며 4위 서울 SK와의 승차를 2.5게임 차로 벌렸다. 반면 7위 한국가스공사는 3연패에 빠지며 20승 32패로 기록했다.
KT는 패리스 배스(207cm, F) 24점 13리바운드, 하윤기(203cm, C) 21점 3리바운드, 허훈(180cm, G) 16점 4어시스트로 승리를 합작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206cm, F) 24점 10리바운드, 신승민(195cm, F) 20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주전들의 부상 공백이 컸다.
1Q, 수원 KT 20 - 19 대구 한국가스공사 : 리바운드 열세에도 리드를 잡은 KT
KT는 한희원의 외곽과 하윤기의 골밑 득점으로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듀본 맥스웰을 활용한 공격이 연속으로 실패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박지훈과 신승민의 골밑 득점으로 따라갔다. 쿼터 중반까지 10-9로 접전 양상이 이어지면서 쿼터 초반부터 치열한 모습을 보여줬다. KT는 1쿼터 팀 리바운드가 8-13으로 밀렸지만, 배스가 포스트를 장악했고 문성곤 대신 투입된 문정현까지 외곽을 터트리며 리드를 이어갔다.
2Q, 대구 한국가스공사 47 – 45 수원 KT : 주도권 싸움을 펼친 양 팀
2쿼터 초반 KT는 허훈과 정성우 투 가드 시스템을 가동하며 앞선의 스피드를 살렸다. 2쿼터에도 리드체인지가 이어졌다. 한국가스공사는 신승민의 레이업과 니콜슨의 미들레인지로 공격에 나섰고 KT는 허훈의 3점으로 응수했다. 특히 한국가스공사는 신승민이 내외곽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고 이도헌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36-28로 앞서갔다. 이후 KT는 배스를 재투입하며 반격에 나섰고 다시 원포지션 게임을 만들었다.
3Q, 수원 KT 60 – 59 대구 한국가스공사 : 롤러코스터의 3쿼터
KT는 최창진의 자유투와 하윤기의 골밑 득점으로 3쿼터를 시작했다. 여기에 1쿼터 잠잠했던 문성곤까지 외곽을 터트리며 리드를 잡았다. 한국가스공사는 안세영, 염유성 등 벤치 멤버를 활용했지만, 볼이 원활하게 돌지 않으면서 전반의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KT는 한국가스공사가 주춤한 틈을 노려 얼리 오펜스와 높이를 활용하며 55-5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는 쿼터 중반 이후 니콜슨의 외곽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며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이후 KT는 허훈의 외곽과 하윤기의 자유투로 앞서가며 3쿼터를 1점 차 리드로 마무리했다.
4Q, 수원 KT 85 - 81 대구 한국가스공사 : 양보 없는 4쿼터, 승리팀은 KT
한국가스공사는 니콜슨의 슬램 덩크와 안세영의 바스켓카운트로 KT를 압박했다. 이에 KT는 배스와 하윤기, 허훈이 적재적소에 득점을 해주면서 접전을 이어갔다. 한국가스공사는 니콜슨이 교체된 사이 공격에서 정체된 모습을 보이면서 흔들렸다. 결국 4쿼터 후반부 허훈이 살아나며 리드를 이어간 KT가 신승민을 앞세운 한국가스공사의 추격을 뿌리치고 홈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사진 제공 = 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수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