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김주성 DB 감독, “체력적인 부분에서 우위”…김상식 정관장 감독, “분위기를 추스리는 것이 급선무”
- KBL / 이수복 기자 / 2023-11-26 16:30:42

DB가 전 구단 승리와 함께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원주 DB는 2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안양 정관장을 97–80으로 꺾었다.
DB는 이날 승리로 시즌 14승 2패와 함께 전 구단 승리기록을 작성했다. 반면 정관장은 오마리 스펠맨(206cm, C)의 공백 속에 2연패에 빠졌다.
이날 경기는 DB의 높이의 팀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강상재(200cm, F), 김종규(207cm, C), 디드릭 로슨(202cm, F) 등 트리플 포스트를 적절히 활용하면서 팀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가져갔다. 여기에 제프 위디(213cm, C)와 김영현(186cm, G) 등 식스맨까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면서 게임을 쉽게 지배했다.
승부는 4쿼터 초반 결정되면서 DB는 식스맨들을 대거 투입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고 지난 1라운드 패배도 설욕했다.
승장 김주성 DB 감독은 “선수들이 SK전 때 했던 것을 전반에 강도 있게 밀어붙였다. 상대 외국인 선수가 한 명 빠졌는데 체력적인 부분에서 우위가 있었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날 DB는 쿼터마다 김종규와 강상재를 다르게 활용했다. 김 감독은 “상대 라인업에 따라 쓰리 가드 또는 빅맨 2명이 들어간다. 같이 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에서 위디와 김영현은 나란히 12점을 올리며 DB 승리를 조력했다. 김 감독은 이들의 활약에 대해 “위디는 운동을 열심히 한다. 높이와 경력이 있다. 늘 해줄 수 있는 선수다. 늦게 와서 체력적인 문제가 있는데 잘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서 출전 시간이 다르다. 김영현은 준비하고 에너지를 쏟을 수 있는 선수다. 팀에 도움이 된다. 이용우 선수도 잘해주고 최대한 감독 첫해에 다양한 선수를 쓰려고 노력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것이다. D리그 출전 선수들은 몸을 만들 것이다. 항상 이기는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 생각하는 기회이고 열심히 해서 발전하는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정관장은 박지훈(184cm, G) 16점 6어시스트, 정효근(200cm, F) 12점 2리바운드, 대릴 먼로(197cm, C) 10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DB의 높이에 속수무책이었다. 팀 리바운드가 24-39로 크게 처지면서 연패를 당했다.
패장 김상식 감독은 “오늘 경기력보다 분위기가 떨어졌다. (듀본)맥스웰이 떠나고 (대릴)먼로 혼자 하다 보니 연습 때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분위기를 추스리는 것이 급선무다. 선수들과 이야기하겠다. 1라운드와 반대 현상이다. 리바운드를 뺏기고 디펜스에서 문제 생겼는데 정비하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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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