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 D리그 참가, 또 다른 도약의 출발선
- KBL / 김우석 기자 / 2024-07-11 18:00:01

서울 삼성이 D리그 참가를 알려왔다.
삼성은 지난 세 시즌 동안 D리그에 참가하지 않았다. 팀 내부 등이 복잡하게 얽히면서 미래를 위한 작업을 지나쳤던 것.
이번 시즌 다시 D리그 참가를 알려오며 미래를 위한 밑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위에 언급한 대로 차민석이 루키였던 시즌 이후 3년 만이다.
삼성은 이번 비 시즌에 매우 활발히 움직인 팀이다. 성과도 분명했다. 일본에서 이대성을 영입하며 가드 진 뎁스를 끌어 올린 것을 시작으로 최성모 영입에 더해진 최현민 가세로 국내 선수 라인업을 강화시켰다.
또, 아시아쿼터에 있어 가장 효과를 보지 못했던 삼성은 지난 2년간 창원 LG에서 검증된 실력을 선보였던 저스틴 구탕을 영입, 지난 수 년간 가장 강력한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게 되었다.
외국인 선수 조합도 지난 수년 간 동안 가장 이상적이다. 검증된 코피 코번에 마커스 데릭슨으로 짜여졌다. 두 선수 모두 일정 수준 이상 해낼 수 있는 ‘상수’다.
김효범 대행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린 삼성은 비 시즌 적극적인 행보 속에 ‘최하위’를 키워드로 한 아쉬움을 떨쳐낼 준비를 끝냈다.

삼성은 이대성, 이정현, 이동엽 정도를 제외한 거의 모든 선수들이 기량을 끌어 올려야 한다. 소집 훈련 시작 후 개인 기량 향상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가동하고 있는 이유다. 6월 중순 찾았던 훈련장에는 포지션 별로 조를 나눠 경기에 필요한 개인기를 끌어 올리는 훈련에 여념이 없어 보였다.
김보현, 김태경, 최수현 코치가 각각 파트장으로 나서 센터, 포워드, 가드 포지션 선수들과 전투에 가까운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었다.
이에 더해 D리그 참가는 선수들에게 경험을 늘릴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된다. 해야했던 플러스 알파를 3년 만에 다시 시행하는 반가운 결정을 내렸다.
삼성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지난 3년 동안 내부 사정으로 인해 D리그에 참가하지 못했다. 우리 팀은 우승권 전력이 아니다. 리빌딩을 해야 한다. 키워야 할 선수들도 적지 않다. 7월까지 개인 기량 향상 프로그램을 야심차게 가동 중이다. 이에 더해 경기에 대한 경험치를 쌓게 해주려면 경기를 뛰어야 한다. D리그를 통해 젊은 선수들 경험과 기량을 끌어 올려야 한다. D리그 참가가 성장에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삼성 참가로 인해 D리그 프로 팀이 8개 팀이 되었다. 상무까지 포함하면 9개 팀이다. 안양 정관장과 고양 소노를 제외한 모든 구단이 참가하고 있다.
사진 제공 = 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