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FINAL 훈련] ‘리바운드와 달리기 강조’ KCC, ‘텐션 강화+최승욱 복귀’ 소노

KBL / 손동환 기자 / 2026-05-04 16:55:00

양 팀이 1차전 훈련을 마쳤다.

2025~2026 KBL 챔피언 결정전은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다. 7전 4선승제로 개최된다. 고양 소노와 부산 KCC 중 한 팀이 최고의 팀에 오른다.

정규리그 5위인 소노가 홈 어드밴티지를 먼저 취했다. 최대 4번의 경기를 홈 코트에서 치를 수 있다. ‘위너스(소노 팬덤)’의 응원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다만, 홈에서 경기하는 팀은 훈련 시간을 마음대로 정할 수 없다. 원정 팀이 훈련 시간을 먼저 점하는 게, KBL 10개 구단의 암묵적 규칙이기 때문이다. 소노 역시 KCC한테 훈련 시간을 먼저 문의했다.

KCC가 4일 오후 2시부터 고양소노아레나를 사용했다. 용인 연습체육관에서 점심을 빠르게 먹은 후, 고양소노아레나로 빠르게 넘어왔다. KCC 선수단은 슈팅 드릴과 공격 패턴 등으로 몸을 달궜다.

몸을 달군 KCC는 5대5 연습을 했다. 소노의 공격 패턴을 대비했고, 본인들의 공격 패턴을 맞췄다. 선수들이 이때 여러 의견을 냈고, 이상민 KCC 감독은 선수들을 한 군데로 모았다. 그 후 선수들의 의견을 취합했다. 그리고 공수 약속을 확실히 정리했다.

이상민 KCC 감독은 오후 훈련 종료 후 “리바운드랑 턴오버, 공수 전환이다. 특히, 뜀박질과 수비 리바운드가 이뤄져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최)준용이랑 (송)교창이가 더 쉽게 달릴 수 있고, 우리가 오히려 뛰는 농구를 할 수 있다”라며 해야 할 것들을 정리했다.

한편, KCC가 물러난 후, 소노 선수단이 올라왔다. 손창환 소노 감독이 선수들에게 비디오 미팅을 맡겼다. 선수들은 꽤 긴 시간 동안 토의했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나이트가 노트북으로 직접 포인트를 짚더라(웃음)”라며 비하인드를 이야기했다.

비디오 미팅을 미친 소노 선수들은 5대5 훈련을 본격적으로 했다. 풀 코트를 활용했다. 다만, 손창환 소노 감독은 “몇 번 안할 거니까, 100%로 해보자”라며 선수들의 체력을 최대한 안배하려고 했다.

그러나 손창환 소노 감독은 “KCC 선수들의 개인 능력이 워낙 좋다. 약속된 시스템이나 수비로 제어되기 어렵다. 특히, 우리가 수비 대책을 쉽게 짤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KCC를 대비하는 게 많이 어렵다”라며 KCC에 관한 대책을 쉽게 제시하지 못했다.

사령탑이 걱정하는 것과 달리, 선수들의 텐션은 높았다. KCC의 공격을 대비할 때, 선수들의 활동량과 스피드가 더 빨랐다. 선수들 스스로 잘못된 것들을 그냥 넘어가지 않았다.

그리고 천군만마가 돌아왔다. 최승욱(193cm, F)이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최)승욱이가 주어진 테스트를 모두 통과했다. 어제(2일)에도 훈련을 모두 소화했다. 무엇보다 본인의 의지가 강하다”라며 최승욱의 상태를 전했다.

사진 = 손동환 기자 (본문 첫 번째부터 부산 KCC-고양 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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