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기세 오른 KB를 꺾는 법? KB 상대로 82점 이상 기록하기!
- WKBL / 박종호 기자 / 2026-02-01 11:05:19

KB가 1월 내내 화끈한 득점력을 선보였다.
청주 KB는 3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76-66으로 꺾었다. 이날 경기 승리로 4연승에 성공. 1위와 격차를 1.5경기로 줄였다.
KB는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다. 지난 시즌 박지수(196cm, C)의 부재에도 단단한 수비에 과감한 3점슛으로 돌풍을 일으켰다. 거기에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박지수까지 합류했다. 그러나 박지수의 위력은 예전과 달랐다. 부상과 컨디션 저하로 정상적으로 경기에 임하지 못했다. 출전 시간 역시 관리받고 있다. 김완수 KB 감독은 “(박)지수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 그러나 아직 100%는 아니다.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최근 KB의 기세는 엄청나다. 시즌 평균 득점은 무려 70.9점이다. 리그에서 유일하게 평균 70점 이상을 기록 중인 팀이다. 최근 3연승 기간에는 평균 82점을 기록 중이다. 더 나아가 1월달에 치른 첫 5경기에서 평균 82점을 기록했다. 어느 팀보다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 중이다.
삼각 편대의 시너지가 최상으로 올라왔다. 골밑에는 박지수가 있다. 그러나 상대가 골밑 수비에 집중하면 외곽에는 리그 최고의 슈터인 강이슬(180cm, F)이 있다. 거기에 두 선수에게 정확한 패스를 전달하는 허예은(165cm, G)이 경기를 조율한다.
김 감독은 “세 선수가 꾸준하게 득점을 올릴 수 있다. 상수다. 10점대 중반부터 20점대 초반까지 가능하다. 그 부분은 꾸준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세 선수 외에도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빛나고 있다. “세 선수는 상수고, 이제는 (이)채은이, (나)윤정이, (송)윤하, 사라 등도 잘해주고 있다. 그렇게 선수들이 30점씩 넣어주고 있다. 그래서 브레이크 이후에는 평균 70점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섰다. 그 부분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물론 매 경기 슛이 다 들어갈 수는 없다. 그러나 이제는 평균이 나온 것 같다”라며 최근 뜨거운 공격력에 대해 말했다.

실제로 KB는 신한은행과 경기에서도 76점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1월 평균 득점은 무려 82점이었다.
1쿼터부터 KB의 득점력을 뜨거웠다. 19점을 기록했다. 박지수가 4분 31초를 뛰며 득점은 없었다. 그러나 스크린과 패스로 팀 공격에 윤활유 역할을 했다. 거기에 허예은의 득점도 2점에 불과했다. 두 선수는 총 2점을 올렸다. 그럼에도 강이슬이 과감한 돌파로 7점을 기록, 나윤정(175cm, F)과 이채은(171cm, G) 그리고 송윤하(179cm, C)의 득점까지 더하며 19점을 기록했다. 삼각 편대에만 의존한 공격 흐름이 아니었다.
2쿼터에도 KB에서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나왔다. 특정 선수에 의존하지 않았다. 선취점을 올린 선수는 박지수였다. 그러나 경기 흐름을 가져간 선수는 나윤정이었다. 3점슛 2개를 성공했다. KB는 2쿼터에도 21점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전반에만 40점을 기록한 KB다. 삼각 편대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나온 결과였다.
다른 선수들이 잘 버텨준 덕분에 삼각 편대는 체력을 아낄 수 있었다. 그리고 강이슬이 3쿼터에 폭발했다. 내외곽 가리지 않으며 득점했고, 쿼터 첫 5분간 10점을 몰아쳤다. 강이슬의 활약으로 KB는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거기에 4쿼터에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나온 KB였다.
KB가 무서운 이유는 특정 한 선수에만 의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강이슬-박지수-허예은 삼각 편대는 각자의 방법으로 경기를 지배하고 있다. 거기에 나윤정, 이채은, 송윤하 등의 선수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 결과, KB는 고득점 경기를 펼치며 흐름을 탔다. 기세가 오른 KB를 꺾기 위해서는 상대 팀은 82점 넘게 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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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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