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FINAL 리뷰] ‘2쿼터 20-4’ 우리은행, 1차전에서 승리하며 70%의 확률을 잡다
- WKBL / 박종호 기자 / 2023-03-19 16:13:25

2쿼터를 압도한 우리은행이 경기에서 승리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19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부산 BNK를 만나 62-56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우리은행이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할 확률은 70%가 됐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김단비였다. 혼자 23점을 몰아쳤다. 김정은도 2쿼터에만 3점슛 3개로 9점을 기록했다. 박지현도 13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1쿼터, 우리은행 22–22 BNK : 20점을 합작한 김단비와 박혜진
우리은행은 박혜진의 세컨드 찬스 득점으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거기에 김단비의 연속 3점슛이 나왔고 박혜진도 스틸에 이은 속공을 추가하며 10-5를 만들었다.
이에 BNK는 작전 타임을 신청. 이는 성공적이었다. 작전 타임 이후 연속으로 수비에 성공했다. 공격에서는 이소희의 3점슛을 시작으로 한엄지와 김한별의 추가 득점이 나왔다. 13-10을 만들며 역전한 BNK다. 이후에도 BNK는 이소희의 연속 5점을 추가하며 분위기를 탔다.
하지만 우리은행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작전 타임 이후 김단비가 자유투 득점을 올리며 1쿼터에만 11점을 몰아쳤다. 한엄지와 안혜지에게 실점했지만,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반대로 박혜진이 쿼터 막판에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연속으로 5점을 올리며 1쿼터에만 9점을 몰아쳤다. 그렇게 우리은행은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2쿼터, 우리은행 42–26 BNK : 우리은행의 수비에 묶이며 4점에 그친 BNK
동점으로 2쿼터를 시작한 우리은행은 박지현이 쿼터 시작 1분 39초에 득점하며 우위를 점하게 됐다. 거기에 김단비의 미드-레인지 돌파까지 나왔다. 특히 우리은행은 강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에게 3분 48초간 실점하지 않았다. 이는 점수 차를 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후 우리은행은 김한별과 안혜지에게 실점했다. 하지만 쿼터 첫 5분간 해당 실점이 전부였다. 강한 수비를 바탕으로 외곽을 공략했다. 외곽에서 힘을 낸 선수는 김정은이었다. 연속으로 3개의 3점슛을 성공했다. 김정은이 연속으로 9점을 몰아치면서 우리은행은 점수 차를 14점으로 벌렸다. 거기에 박지현의 득점까지 더하며 42-26을 만들었다. 우리은행은 20-4런에 성공했다.
3쿼터, 우리은행 56–42 BNK : 전반전 2점에 그쳤던 진안, 3쿼터에 7점을 몰아치다
우리은행의 기세는 계속됐다. 김단비의 득점으로 기분 좋게 3쿼터를 시작했다. 이소희와 진안에게 실점했지만, 고아라가 볼 없는 움직임을 통해 연속으로 쉬운 득점을 만들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승리한 우리은행은 많은 공격 기회를 잡았고 이는 득점으로 연결됐다. 쿼터 시작 3분 19초에는 박혜진의 플로터 득점이 나왔고 점수는 50-30이 됐다.
하지만 BNK도 이번에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전반전 2점에 그친 진안이 골밑과 미드-레인지 구역에서 힘을 냈다. 진안의 자유투 득점을 기점으로 김한별도 골밑 득점을 올렸고 이후에 진안이 연속으로 4점을 올렸다. 김단비에게 실점했지만, 점수 차를 좁힌 데 성공한 BNK였다.
점수 차가 좁혀지자 우리은행은 작전 타임을 신청했다. 하지만 첫 공격에서부터 실책이 나왔다. 시도한 슈팅 또한 연이어 빗나갔다. 이소희에게 연속으로 5점을 내줬고 점수 차는 10점이 됐다. 다만 쿼터 마지막에 박지현이 힘을 냈다. 연속 4점을 올렸다. 마지막 수비에서도 진안의 포스트 업을 제어했다.
4쿼터, 우리은행 62–56 BNK : BNK가 끝까지 추격했지만...
우리은행은 4쿼터 다시 위기를 맞이했다. 연이어 공격에 실패했다. 쿼터 첫 5분간 득점에 실패했다. 수비에서는 안혜지에게 첫 실점을 허용했고 김한별에게 세컨드 찬스 득점까지 내줬다. 쿼터 시작 2분 32초에는 이사반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56-49까지 쫓겼다. 우리은행은 한때 점수 차를 20점까지 벌렸지만, 3쿼터와 4쿼터 상대의 화력을 제어하지 못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박지현이 쿼터 종료 4분 40초 전 팀의 첫 득점을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로도 우리은행의 공격은 풀리지 않았다. 거기에 김한별에게 골밑 득점을, 이소희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3점 차까지 좁혀졌다. 그러나 우리은행에는 김단비가 있었다. 김단비는 경기 종료 33초 전 돌파를 시도했고 상대 파울을 유도했다. 획득한 자유투 1개를 성공하며 4점 차를 만들었다. 결정적인 득점이었다. 이후 수비에서 성공하며 경기 종료 14초 전 공격권을 가져왔다. 상대가 파울 작전을 시도했지만, 고아라가 침착하게 자유투를 성공하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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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