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미디어데이] 미디어데이 신 스틸러 현대모비스 이우석, "사실 노래 잘못 불렀어요"
- KBL / 방성진 기자 / 2024-04-02 15:56:49

"사실 노래를 잘못 불렀다. 다디단 KT라고 불렀어야 했다. 달달하게 KT를 제압한다는 뜻이었다"
KBL이 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6개 구단 감독과 핵심 선수들은 왕좌를 향한 포부를 드러냈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2023~2024시즌 내내 오르락내리락했다. 연승과 연패를 반복했다. 서명진(188cm, G) 부상으로 볼 핸들러 고민을 안았다. 이우석(196cm, G/F)만이 시즌 내내 꾸준했다.
다행히 2023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선발한 박무빈(184cm, G)이 해결사로 나섰다. 시즌 중반 합류한 미구엘 안드레 옥존(182cm, G)도 힘을 더했다.
현대모비스 선수 대표로 미디어데이에 나온 이우석이 "'기다려! 조상현'이 내 출사표다. 긴말이 필요 없다. 꼭 LG를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젊은 선수들의 활동량과 장신 라인업이 우리 비장의 무기다. (최)진수 형이 장신 라인업 중심을 잡아줄 거다. 패리스 배스를 막아야 한다. 진수 형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우석은 6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수원 KT와 허훈(180cm, G)에게 도발을 날렸다. 이우석은"(허)훈이 형이 자신 있다고 하는데, 나도 굉장히 자신 있다. 훈이 형을 막아보겠다"면서도 허훈 요청으로 가수 비비 밤양갱 한 소절을 부르기도 했다.
"사실 노래를 잘못 불렀다. 다디단 KT라고 불렀어야 했다. 달달하게 KT를 제압한다는 뜻이었다. 다행히 훈이 형과 어영부영 넘겼다"며 웃어 보였다.
이우석은 시즌 내내 바쁘게 달렸다. 현대모비스에서 가장 기복 없는 선수였다. 체력적으로는 힘들지 않았을까.
"분명 힘들다. 그러나, 쉬는 것을 안 좋아한다. 내 몸은 쉰다고 올라오지 않더라. 경기로 감각을 유지하고 싶었다. 오히려 (조동현) 감독님께 더 뛰고 싶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큰 부상 없이 플레이오프에서 뛰는 게 처음이다. 설렌다. 2023~2024시즌은 간절하게 올라가고 싶다. 플레이 하나하나의 소중함을 알고, 신중하게 경기에 임하겠다"며 미디어데이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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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