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미디어데이] 6위의 역습?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3대 0으로 빠르게 끝내겠다"
- KBL / 방성진 기자 / 2024-04-02 15:47:14

"조상현 감독 부탁은 못 들어주겠다. 3대 0으로 빠르게 끝내겠다"
KBL이 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6개 구단 감독과 핵심 선수들은 왕좌를 향한 포부를 드러냈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2023~2024시즌 내내 오르락내리락했다. 연승과 연패를 반복했다. 서명진(188cm, G) 부상으로 볼 핸들러 고민을 안았다. 이우석(196cm, G/F)만이 시즌 내내 꾸준했다.
다행히 2023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선발한 박무빈(184cm, G)이 해결사로 나섰다. 시즌 중반 합류한 미구엘 안드레 옥존(182cm, G)도 힘을 더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이 미디어데이에서 "모든 팀이 2023~2024시즌 부상으로 힘들어했다. 우리도 부상으로 크게 힘들었다. 선수들이 잘 버텨줬다. 막바지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힘들게 진출한 만큼 플레이오프에서는 조금 더 활동적, 공격적, 현대모비스다운 경기력으로 정상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감독이 6강 플레이오프를 빠르게 끝내기를 바랄 것이다. 나 역시 3대 0으로 끝내겠다. 어린 선수들은 분위기 탈 때 무섭다. 중간에 다소 해이해진다면, 3대 1까지는 예상한다. 전날 조상현 감독에게 전화가 왔다. '진흙탕 싸움으로 5차전까지, 연장 승부 벌이라'고 하더라. 그런 부탁은 못 들어주겠다. 3대 0으로 빠르게 끝내겠다"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는 정규리그에서 수원 KT를 상대한다. 조동현 감독은 정규리그와 단기전의 차이에 집중한다.
"우리가 정규리그에서는 KT에 2승 4패로 열세였다. 점수 차는 적었다. 고무적이다. 무엇보다 정규리그에 변수가 많다. 백투백 경기일 수도 있고, 선수들 컨디션 문제도 있을 수 있다. 반면, 단기전에서 모든 힘을 쏟을 수 있다. KT 장점보다는 우리 장점을 살리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아직 (박)무빈이 출전 시간을 고민하고 있다. 완전한 몸 상태는 아니다. 미디어데이 끝나고 무빈이와 미팅할 거다. 1차전부터 40분을 모두 소화할 수는 없다. (미구엘 안드레) 옥존이나 (이)우석이, (김)지완이나 (김)태완이를 기용하겠다. 지켜봐야 한다"며 미디어데이를 끝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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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