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감독 부재’ 부산대, 단국대 꺾고 대학리그 2연패
- 대학 / 손동환 기자 / 2025-11-11 15:41:09

부산대학교는 11일 부산대학교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결승전에서 단국대학교를 51-44로 꺾었다. 감독직이 공석임에도, 부산대는 ‘대학리그 2연속 우승’을 해냈다.
부산대는 단국대의 돌파를 잘 막았다. 그리고 단국대의 수비를 잘 뚫었다. 돌파 후에는 자유투 라인이나 림 근처에서 해결했다. 단국대와 기싸움에서 쉽게 밀리지 않았다.
하지만 부산대는 양인예(170cm, G)의 돌파를 막지 못했다. 경기 시작 3분 58초에는 파울에 의한 추가 자유투까지 내줬다. 부산대 벤치는 타임 아웃 하나를 소진해야 했다.
게다가 부산대는 경기 시작 5분도 지나지 않아 팀 파울에 걸렸다. 수비를 강하게 하기 어려웠다. 불안 요소를 노출했다.
그러나 부산대는 볼 없는 움직임으로 단국대 수비를 잘 공략했다. 단국대의 팀 파울 또한 차곡차곡 누적시켰다. 동시에, 단국대의 공격 성공률을 떨어뜨렸다. 11-9로 1쿼터를 종료했다.
부산대는 2쿼터 시작 후 2분 넘게 0-0을 기록했다. 하지만 1학년 최사랑(174cm, F)이 속공 가담 중 3점을 성공. 2쿼터 첫 득점을 해냈다. 부산대도 14-9로 달아났다. 동시에, 단국대의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이끌었다.
부산대가 수비와 리바운드 등에 많은 활동량을 투자했다. 부산대의 투자 방식은 적절했다. 단국대의 공격을 틀어막음과 동시에, 본인들의 사기를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부산대는 에너지와 스피드로 단국대를 밀어붙였다. 하지만 2쿼터 후반에 3점을 연달아 맞았다. 20-10까지 앞섰던 부산대는 20-18로 쫓겼다.
하지만 부산대의 3점이 빛을 발했다. 특히, 이수하(171cm, F)가 2쿼터 종료 부저와 동시에 3점. 26-18을 만들었다. 부산대 관중들의 텐션을 높였다.
부산대는 3쿼터 시작 1분 동안 0-4로 밀렸다. 26-22로 좋았던 흐름을 잃었다. 터닝 포인트를 빠르게 마련해야 했다.
황채연(165cm, F)과 최유지(167cm, G)가 급한 불을 껐다. 특히, 최유지는 슈팅 동작 중 상대의 파울을 잘 얻었다. 그리고 5개의 자유투를 연달아 성공했다. 덕분에, 부산대는 3쿼터 종료 5분 24초 전 두 자리 점수 차(35-24)로 달아났다.
치고 나간 부산대는 39-28로 4쿼터를 시작했다. 4쿼터 시작 후 2분 넘게 같은 점수를 기록했다. 시간을 잘 소모했다.
부산대의 공격이 어지러웠다. 그러나 조민하(170cm, F)가 3점슛 시도 중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자유투 3개를 모두 넣었다. 부산대는 두 자리 점수 차(42-30)를 유지했다. 남은 시간은 6분 28초였다.
부산대는 경기 종료 4분 53초 전 42-38로 쫓겼다. 하지만 최유지가 해결사로 나섰다. 3점슛과 스틸에 이은 속공, 파울 자유투 등으로 단국대의 기세를 저지했다. 부산대한테 또 한 번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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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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