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농구를 준비 중이다”라고 말한 김완수 KB 감독, 다음 시즌의 키워드는?
- WKBL / 박종호 기자 / 2024-07-15 14:55:28

수비를 강조하는 김완수 감독이다.
청주 KB는 다가오는 시즌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 팀의 기둥이었던 박지수(196cm, C)가 이탈했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김완수 KB 감독은 “(박)지수의 공백이 크다. 한 명에서는 그 공백을 메우지 못한다. 기존에 선수들의 활약과 어린 선수들의 성장이 필요하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농구를 할 것이다”라며 “기본은 수비다. 일단은 수비부터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농구를 준비하기 위해 KB는 태백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7일부터 다가오는 19일까지 태백에서 몸을 만들고 선수들의 합을 맞출 예정이다.
태백에서 만난 김 감독은 “일단은 선수들의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태백에 와서는 볼 운동도 하고 체력 운동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시즌은 그동안과는 많이 다르다. 그래도 변하지 않은 것은 수비다. 수비부터 해야 한다. 지금은 부족함이 많다. (웃음) 합을 맞춘 지 얼마 안 됐고 선수들도 길을 못 찾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KB는 지난 시즌 평균 61.1실점을 기록했다. 압도적인 수비로 정규리그를 지배했다. 그러나 그 중심에는 박지수가 있었다. 박지수가 빠진 KB는 다른 수비를 구상해야 하는 상황이다. 김 감독 역시 “지난 시즌 수비와는 완전히 다르다. 선수들도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오전 훈련 때는 수비 위주로 하고 있다. 우리가 시즌을 잘 치르려면 수비가 중요하다”라고 반응했다.
또, “수비를 잘하기 위해서는 체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그래서 지금 몸을 만들고 있다. 그동안은 수비를 ‘열심히’ 하면 됐다. 그러나 다가오는 시즌에는 ‘잘’ 해야 한다. 그 부분을 강조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지난 시즌 팀 수비의 핵심은 박지수였다. 활약을 인정받은 박지수는 최우수 수비수에도 뽑혔다. 박지수가 빠진 자리를 매워야 한다. 김 감독은 “(염)윤아가 주장이고 베테랑이기도 하고 수비도 잘한다.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그리고 이제는 (강)이슬이의 수비 영향력도 중요하다. 이슬이가 대인 수비뿐만 아니라 수비의 중심까지 잡아주면 좋겠다. 그럴 수 있는 선수다. 지금까지도 잘해왔고 앞으로도 잘 할 것이다”라며 염윤아(177cm, G)와 강이슬(180cm, F)을 주목했다.
마지막으로 “어린 선수들은 앞선에서 에너지를 발휘해야 한다. (허)예은이가 잘해주고 있지만, 더 할 수 있다.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그 부분을 강조하며 기대하고 있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청주 KB 스타즈 농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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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