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에서 창원으로, 명지대가 이동한 이유는 ‘LG와 연습 경기’

대학 / 손동환 기자 / 2026-01-08 15:55:46

명지대가 창원 LG와 두 번의 스파링을 치른다.

명지대는 박지환(192cm, G)과 이민철(186cm, G)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장지민(182cm, G)과 이태우(181cm, G), 박태환(186cm, G)과 최지호(195cm, F/C) 등 많이 뛴 선수들이 남아있기는 하나, 이들은 새롭게 합을 맞춰야 한다. 또, 신입생 5명을 명지대의 컬러에 녹여내야 한다.

김태진 명지대 감독도 “(박)지환이랑 (이)민철이가 빠진 게 크다. 부상 자원들(이태우-박태환)도 있다. 기존 선수들의 농구 단수가 높은 게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활동량이 많은 것도 아니다”라며 2026시즌을 걱정했다.

그래서 “원래는 2025시즌 종료 후 선수들을 쉬게 하려고 했다. 그렇지만 선수들의 피지컬과 경기 체력을 키워야 했다. 그래서 2025시즌 종료 직후부터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켰다”라며 선수들을 빠르게 준비시켰다.

그리고 명지대는 지난 6일부터 거제도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오는 18일까지 거제도에서 담금질을 한다. 그리고 거제도로 넘어간다.

거제도에서 훈련하던 중, 창원으로 건너갔다. 8일 오후 2시부터 창원체육관 보조체육관에서 LG D리그 선수들과 스파링을 실시했다. 새로운 체제로 프로 선배들과 첫 연습 경기를 했다.

김태진 명지대 감독은 “선수들이 오전에 고등학교 팀과 3파전을 했다. 40분을 소화한 선수도 있다. 그런 상황 속에 창원으로 넘어왔다. 하지만 앞서 말씀 드렸듯, 우리는 경기 경험을 필요로 하는 팀이다. 경기 체력 또한 향상시켜야 한다”라며 연습 경기의 의미를 설명했다.

장지민이 주장을 맡았고, 최지호가 최후방을 맡았다. 그리고 김휘승(193cm, F)과 황민재(180cm, G) 등 신입생들도 엔트리에 포함됐다. 김태진 명지대 감독은 1쿼터부터 많은 조합을 활용했다.

그러나 명지대는 기복을 보였다. 베테랑 위주의 라인업한테 그렇게 강하지 않았고, 신인 위주의 라인업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노련한 선수들에게는 힘을 쓰지 못했고, 어린 선수들에게는 선전했다.

명지대는 8명으로 연습 경기를 계속 소화했다. 또, 형들의 피지컬을 어려워했다. 그러다 보니, 명지대의 에너지 레벨이 급격히 떨어졌다. 후반전에는 더더욱 그랬다.

김태진 명지대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앞서 말씀 드렸듯, 우리 선수들은 많은 운동량을 필요로 한다. 학기 중에는 운동을 많이 할 수 없기에, 1월과 2월에는 체력 훈련과 연습 경기를 계속 병행해야 한다”라며 팀의 현 주소를 전했다.

한편, 명지대는 9일에도 LG에 연습 경기를 한다. 9일에는 오후 4시부터 스파링을 시작한다. 그리고 거제도로 돌아갈 예정이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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