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핵심 선수 부상으로 위기 맞았던 현대모비스, 전화위복 됐다
- KBL / 방성진 기자 / 2023-03-20 14:25:52

현대모비스가 이우석(196cm, F)-함지훈(198cm, F)-장재석(203cm, C)의 부상 위기를 전화위복으로 삼고 있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지난 19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라운드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92-77로 승리했다. 4위 현대모비스의 시즌 전적은 31승 19패. 3위 서울 SK와의 승차는 1경기다.
현대모비스는 이우석-함지훈-장재석의 부상으로 위기를 맞았다. 핵심 선수 셋을 잃은 여파로 순위 경쟁에서 고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최근 4연승을 달리고 있는 현대모비스다. 6라운드 전적은 4승 1패. 3위 SK를 넘어 내심 2위 창원 LG의 자리까지 노리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상승세에 론제이 아바리엔토스(181cm, G)의 발전을 빼놓고는 설명할 수 없다. 무리한 슛 셀렉션과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현대모비스를 울고 웃겼던 아바리엔토스는 6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점슛 4.4개, 18.6점 3.8리바운드 6.6어시스트 1.4스틸로 펄펄 날고 있다. 득점-리바운드-어시스트 모두 최고 기록이다.
이어 서명진(188cm, G)도 자신감을 찾았다. 아바리엔토스와 함께 현대모비스의 앞선을 책임진다.
식스맨 자원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 신민석(197cm, F)은 6라운드부터 평균 26분 20초를 뛰고 있다. 장점인 공격력보다 궂은일에 앞장서고 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의 애정 어린 채찍과 당근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날 경기 양상도 같았다. 아바리엔토스와 서명진이 폭발적인 3점슛으로 주도권을 잡았고, 신민석-최진수-김현민은 종횡무진 뛰어다녔다. 게이지 프림(205cm, C)과 저스틴 녹스(204cm, F)도 기둥 역할을 했다.
부상 선수들의 공백을 찾아볼 수 없었다. 기회를 받지 못했던 현대모비스 선수들은 착실히 준비하고 있었다.
함지훈을 제외한 이우석-장재석의 부상 회복은 플레이오프까지 불투명하다. 그럼에도, 두 선수는 플레이오프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부상 선수들의 복귀와 식스맨의 가세가 조화를 이룬다면, 6강 플레이오프를 넘어 더 높은 위치를 바라볼 수 있다.
[양 팀 주요 기록 비교] (현대모비스가 앞)
- 2점슛 성공률 : 약 56%(19/34)-약 48%(22/48)
- 3점슛 성공률 : 약 49%(17/35)-28%(7/25)
- 자유투 성공률 : 60%(3/5)-약 86%(12/14)
- 리바운드 : 41(공격 10)-33(공격 11)
- 어시스트 : 19-15
- 턴오버 : 13-6
- 스틸 : 4-9
- 블록슛 : 0-3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1. 울산 현대모비스
- 론제이 아바리엔토스 : 33분 4초, 20점(2점 : 1/2, 3점 : 6/12) 5리바운드 3어시스트
- 게이지 프림 : 23분 32초, 20점(2점 : 7/10, 3점 : 1/1, 자유투 : 3/5) 8리바운드(공격 1) 3어시스트
- 서명진 : 32분 17초, 13점(3점 : 3/5) 5리바운드(공격 1) 1어시스트 1스틸
- 저스틴 녹스 : 16분 28초, 10점(2점 : 5/8) 6리바운드(공격 2) 3어시스트
2. 수원 KT
- 재로드 존스 : 21점(2점 : 5/10, 3점 : 3/7, 자유투 : 2/2) 9리바운드(공격 1) 1스틸
- 하윤기 : 31분 50초, 20점(자유투 : 6/7) 7리바운드(공격 3) 1블록슛
- 양홍석 : 35분 24초, 13점(2점 : 2/4, 자유투 : 3/3) 3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 정성우 : 26분 2초, 10점(2점 : 5/9) 2리바운드(공격 2) 7어시스트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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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