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팀 훈련에 들어간 윤예빈, “조절하며 훈련하고 있다”
- WKBL / 박종호 기자 / 2023-05-23 14:02:41

윤예빈은 2016~2017시즌 데뷔해 지금까지 용인 삼성생명에서 뛰고 있다. 큰 키에도 패스 능력과 수비를 갖춘 윤예빈은 빠르게 팀에 핵심 선수로 성장했다. 하지만 윤예빈은 작년 9월 국가대표 경기 중 부상을 당하며 지난 시즌을 뛰지 못했다.
하지만 윤예빈은 좌절하지 않고 착실히 재활 훈련에 임했다. 그 결과, 빠르게 회복했고 지난 15일부터 삼성생명 팀 훈련에 참여했다. 다만 모든 훈련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다.
윤예빈은 “지금은 내가 할 수 있는 훈련만 하고 있다. 할 수 있는 것은 하고 못 하는 것은 조절하고 있다. 훈련도 중요하지만, 내 몸 상태가 우선이다. 일단 전술 훈련 같은 것은 안 하고 있다. 대신 볼 컨트롤 훈련 등은 하고 있다. 빨리 회복해서 모든 훈련에 참여하고 싶다. 그리고 건강한 모습으로 코트 위에 돌아가고 싶다.
이후 몸 상태를 묻자 ”솔직하게 말하자면 좋을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다. 한쪽 다리에 부상이 있다 보니 다른 쪽을 더 많이 쓴다. 그래서 아직은 불편할 때가 있다. 하지만 재활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답했다.
지난 시즌 윤예빈은 부상으로 한 경기도 못 뛰었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은 윤예빈의 공백에 더 많은 기회를 받았다. 윤예빈은 이를 어떻게 봤을까? “솔직히 힘들었다. 팀이 어렵고 나도 못 뛰었다. 그것을 보고만 있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나한테는 너무나도 아쉽고 힘든 부상이었다“라고 말한 후 “하지만 그게 다른 선수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선수들이 그 기회를 잡아 성장했다. 그게 팀 전력에도 도움이 된다. 축하해 주고 싶다”라고 반응했다.
윤예빈이 합류한 삼성생명은 더 강해질 것이다. 이에 윤예빈은 “다음 시즌이 기대된다. 지난 시즌 부상이 많아서 힘든 시간도 있었다. 어린 선수들이 난관을 잘 극복했다. 나도 그렇고 다른 부상 선수들도 이제 다시 합류한다.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했던 것보다는 발전하고 싶은 마음은 있다. 하지만 쉽지는 않다. 일단은 건강이 우선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몸싸움에서 밀렸기에 벌크업도 시도했다. (웃음) 하지만 팀에 합류하고 다시 살이 빠졌다. 그래도 계속 몸을 키워서 몸싸움에 안 밀리고 싶은 생각은 있다. 도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윤예빈에게 차기 시즌 목표를 묻자 “일단은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나뿐만 아니라 팀원 모두가 건강하게 시즌을 마치면 좋겠다”라고 답한 후 “팀적으로는 작년에 플레이오프는 갔지만, 챔프전도 못 갔다. 이번에는 다 같이 챔프전을 가고 싶다. 모든 선수의 목표는 우승이다. 나도 당연히 우승에 욕심이 난다. 하지만 일단은 차근차근 올라가고 싶다”라고 답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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