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품는 샌안토니오, 높아진 다음 시즌 기대치
- NBA / 이재승 기자 / 2026-07-06 13:57:42

‘서부컨퍼런스 챔피언’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다가오는 2026-2027 시즌을 겨냥한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샌안토니오가 토바이어스 해리스(포워드, 203cm, 103kg)를 데려간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계약기간 2년 3,100만 달러다. 별도의 옵션이 없는 전액 보장되는 조건이다. 이번 계약으로 해리스는 연간 1,550만 달러의 계약을 따냈다. 무엇보다, 유력한 우승 후보에 둥지를 틀면서 우승 전망을 더욱 밝혔다.
해리스는 지난 두 시즌을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에서 보냈다. 디트로이트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물꼬를 트는 역할을 했다. 경력자로 역할을 한 데다 안팎을 오가며 팀의 가교로 중심을 잡았다. 지난 두 시즌 동안 꾸준히 많은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이번에 디트로이트가 존 칼린스를 붙잡기로 하면서 해리스는 이적이 예상됐다.
지난 시즌 그는 63경기에 출장했다. 경기당 27.7분을 소화하며 13.3점(.469 .368 .866) 5.1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보탰다. 전반적인 활약은 20대 시절과 달랐으나, 필요할 때마다 득점과 리바운드를 보태면서 관록을 뽐냈다. 평균 1.3개의 3점슛을 꾸준히 곁들였으며, 자유투 성공률로 양호해 승부처에서 코트를 지키는 데 문제가 없다.
전력 누수가 없는 샌안토니오는 이번 오프시즌에 이미 줄리안 샴페니, 해리슨 반스와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 여기에 해리스까지 충원하면서 프런트코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해리스가 주전 파워포워드로 출장하는 가운데 샴페니가 뒤를 받치는 것도 가능하다. 해리스의 가세로 여러 면에서 보탬이 되기 충분하다.
샌안토니오는 지난 시즌에 샴페니와 데빈 바셀로 주전 포워드를 꾸렸다. 상황에 따라 라인업이 바뀌긴 했으나 가드진에 비해 전반적인 구성이 다소 아쉬웠다. 반스가 뒤를 받쳤으나 무게감이 다소 떨어질 만했다. 그러나 해리스의 가세로 훨씬 더 선수층이 확실하게 충원됐다. 당장 25분 이상 뛸 수 있는 그의 가세로 범용성은 더욱 풍부해질 수 있다.
무엇보다, 샌안토니오는 이번에 해리스를 더했음에도 다음 시즌 연봉 총액이 사치세선을 넘지 않았다. 기존 선수들이 신인계약으로 묶여 있기 때문. 하물며 다음 시즌부터 디애런 팍스의 연장계약(4년 2억 2,900만 달러)이 시작됨에도 사치세선(약 2억 50만 달러)에 450만 달러의 여유가 있다. 하물며 격년에 한번씩 쓸 수 있는 예외조항(BAE)도 남아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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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