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과 미네소타, 크리스 폴 영입 관심
- NBA / 이재승 기자 / 2025-12-13 13:57:51

LA 클리퍼스의 크리스 폴(가드, 183cm, 89kg)이 주목을 받고 있다.
『Clutch Points』의 브렛 시젤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 로케츠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폴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휴스턴과 미네소타 모두 포인트가드가 취약한 만큼, 클리퍼스를 떠나기로 한 폴을 영입 후보로 둘 만하다.
클리퍼스는 고심 끝에 이달 초에 폴과 결별하기로 했다. 코트에서 활약이 전과 같지 않은 데다 전방위적인 간섭으로 인해 선수단에 불만이 거듭 누적됐다. 백업 포인트가드로 괜찮을 수 있으나, 결국 기존 구성원과 관계가 온전치 않은 점을 자처한 측면이 있다. 결국, 구단은 급기야 그와 결별을 선언했다. 단, 아직 방출을 진행하진 않았다.
그가 이적시장에 나온다면, 포인트가드 자리를 채워야 하는 구단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공교롭게도 휴스턴은 프레드 밴블릿이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하면서 마땅한 포인트가드가 벤 쉐퍼드밖에 없는 상황이다. 아멘 탐슨이 포인트가드로 나서고 있으나, 전반적인 전력 응집이 쉽지 않다. 폴이 가세한다면, 포인트가드에 대한 고민을 덜어낼 만하다.
미네소타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 마이크 컨리가 백전노장 대열에 들어서면서 백코트 전력이 전과 같지 않다. 폴을 추가하는 게 뚜렷한 해법이 아닐 수 있다. 중첩되는 부분이 없지 않기 때문. 그러나 앤써니 에드워즈와 단테 디빈첸조를 보유하고 있어 나름대로 이들과 좋은 조합과 구성을 노릴 만하다.
그러나 트레이드로 영입해야 한다면 이야기가 다소 다를 수 있다. 우선 휴스턴이 얼마나 적극적일지 의문이다. 가드난에 시달리고 있으나, 폴을 더할 시 구단 내 분위기가 바뀔 수 있기 때문. 어린 선수 중심으로 꾸려져 있는 선수단의 특성상 이른바 그의 잔소리를 얼마나 감당할 수 있을 지가 중요하다. 내걸 수 있는 카드도 다소 제한적이다.
미네소타도 마찬가지. 최근 자 모랜트(멤피스)에 관심이 있다는 소문이 나오기도 하는 등 트레이드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컨리라는 노장과 동행하고 있다. 컨리에 폴을 더할 시 1선 수비 구축이 쉽지 않다. 반대로 이미 팀에 익숙한 컨리를 보내고 폴을 데려오는 것도 부담일 수 있다.
결국, 두 팀 다 트레이드로 영입해야 한다면, 자유계약으로 붙잡는 것보다 얼마나 관심이 있을지 어떤 조건을 주고 받을 지가 관건이다. 반대로 클리퍼스는 가능한 빨리 폴을 처분해야 하는 만큼, 복수의 2라운드 지명권이면 거래에 응할 가능성이 있을 법하다. 그냥 방출하는 것보다 지명권이라도 받는다면 향후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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