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선두경쟁 우리은행 vs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신한은행

WKBL / 박종호 기자 / 2024-01-21 09:05:44

우리은행은 최근 기세가 좋은 신한은행과 만난다.

아산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김단비(180cm, F)을 영입하며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 손쉽게 통합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팀 상황은 지난 시즌과 다르다. 우리은행은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다. 그럼에도 15승 3패로 청주 KB와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 신한은행은 최악의 전반기를 맞이했다. 선수들의 부상도 나왔고, 주축 선수들도 주춤했기 때문. 그러나 후반기에는 다른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잡았다. 이후 부산 BNK까지 잡으며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 이른 시간 결정난 승부

[우리은행-신한은행, 최근 맞대결 기록 비교] (우리은행이 앞)
1. 2점슛 성공률 : 약 47%(20/42)-약 38%(14/36)
2. 3점슛 성공률 : 약 24%(6/25)-약 21%(5/23)
3. 자유투 성공률 : 82%(14/17)-60%(9/15)
4. 리바운드 : 49(공격 16)-37(공격 12)
5. 어시스트 : 14-10
6. 턴오버 : 14-14
7. 스틸 : 7-8
8. 블록슛 : 4-1


3라운드 맞대결 당시 양 팀의 분위기는 상반됐다. 우리은행은 비록 2라운드에서 KB에 패했지만, 나머지 경기를 모두 잡으며 최고의 분위기를 자랑했다. 박혜진(178cm, G)의 부상에도 얻은 귀중한 결과였다.
반대로 신한은행은 연패에 빠져있었다. 김태연(186cm, C)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 결과, 양 팀의 승부는 비교적 이른 시간 결정났다. 1쿼터에는 대등한 경기였다. 그러나 2쿼터 우리은행은 점수 차를 10점으로 벌렸고, 3쿼터에는 점수 차를 20점까지 벌렸다. 특히 3쿼터 우리은행의 실점은 7점뿐. 그렇게 남은 시간을 지키며 다소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김단비와 박지현(183cm, G)이 동반 20+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거기에 다른 선수들도 자기 몫을 다한 결과였다. 반대로 신한은행의 에이스 김소니아(178cm, F)는 상대 수비에 묶이며 2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 추격이 필요한 우리은행, 기세가 좋은 신한은행

[우리은행 최근 3경기 결과]
1. 2023.12.28. vs 부산 BNK 썸 (부산사직실내체육관) : 59-56(승)
2. 2024.01.14. vs 청주 KB스타즈 (아산이순신체육관) : 55-60 (패)
3. 2024.01.17. vs 부천 하나원큐 (부천체육관) : 63-43 (승)

[신한은행 최근 3경기 결과]
1. 2023.12.29. vs 청주 KB (청주체육관) : 44-54 (패)
2. 2024.01.15. vs 용인 삼성생명 (용인실내체육관) : 43-35 (승)
3. 2024.01.18. vs 부산 BNK (부산사직실내체육관) : 77-62 (승)


앞서 언급한 것처럼 우리은행은 KB와 역대급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우리은행은 추격자 입장이다. KB와 지난 두 번의 맞대결에서 연패했고, 승차가 1.5경기가 됐다. 6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KB를 추격하기 위해서는 우리은행 역시 연승이 필요한 상황. 매경기가 중요한 우리은행이다.
반대로 신한은행은 최근 2연승과 함께 분위기 반등에 성공. 이번 시즌 처음으로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분위기가 탄 상황에서 우리은행을 만나게 됐다.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다. 그러나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 분위기를 이어가야 하는 상황이다. 물론 승리도 중요하지만, 기세를 이어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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