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1픽 출신’ 펄츠가 돌아본 필라델피아 시절, “구단이 나를 더 기다려 주었다면...”
- NBA / 박종호 기자 / 2023-06-02 15:00:49

펄츠가 필라델피아 시절을 회상했다.
마켈 펄츠(193cm, G)는 대학 시절부터 뛰어난 득점력 그리고 패스 능력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펄츠가 참가한 2017~2018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뽑히는 영광도 누렸다. 그렇게 펄츠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데뷔했다.
당시 필라델피아는 펄츠가 벤 시몬스(206cm, G)와 조엘 엠비드(213cm, C)를 도와 필라델피아를 리그 최고의 팀으로 만들 것을 원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의 소망은 이뤄지지 않았다.
많은 기대를 받으며 데뷔했지만, 부상이 펄츠의 발목을 잡았다. 데뷔 시즌부터 어깨 부상으로 14경기 출전에 그쳤고 2년 차 시즌에도 부상으로 19경기 출전에 그쳤다. 어깨 부상 여파로 펄츠의 슈팅은 말을 듣지 않았고 슈팅 성공률은 처참했다. 펄츠는 필라델피아에서 뛴 2시즌 동안 33경기 출전해 평균 7.7점 3.4어시스트 3.4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26%, 자유투 성공률 53%를 기록했다.
펄츠의 부진에 필라델피아는 트레이드를 단행했고 펄츠는 올랜도 매직으로 향했다. 그리고 펄츠는 매직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극적인 반등은 아니었지만, 72경기에 출전해 평균 12.1점 5.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비록 2020~2021시즌과 2021~2022시즌에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60경기 출전해 평균 14점 5.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렇게 올랜도의 주축 선수로 자리 잡았다.
최근 펄츠는 ‘트리뷰너’에 나와 본인의 필라델피아 시절을 돌아봤다. 펄츠는 “필라델피아가 나의 부상을 더 기다려 주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나는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충분히 도울 수 있는 선수기 때문이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나는 필라델피아 구단에서 준 지지와 도움에 정말 감사하다. 그들은 나를 위해 모든 것을 해줬다. 다만 그들에게는 빠른 결과가 필요했을 뿐이다”라며 고마운 마음도 함께 전했다.
한편, 펄츠는 다가오는 2023~2024시즌을 끝으로 올랜도와 계약이 끝난다. 펄츠가 차기 시즌에는 더 건강한 모습으로 본인의 주가를 높일 수 있을지, 올랜도의 기대에 부응해 올랜도와 연장 계약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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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