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하위권 맞대결 정관장-소노, 양 팀 사령탑의 전략과 시즌 마무리 방안은?
- KBL / 이수복 기자 / 2024-03-03 13:52:41

하위권에 있는 정관장과 소노가 만난다.
3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 고양 소노의 경기가 열린다.
양 팀의 상대 전적은 소노가 4승으로 압도적으로 앞서 있다. 소노의 에이스인 이정현(186cm, G)이 이번 시즌 정관장전 평균 득점이 25.6점으로 높을 정도로 정관장의 앞선 공략에 성공했다. 반면 정관장은 박지훈(184cm, G)과 최성원(184cm, G)이 고군분투하며 소노와 접전을 펼쳤지만, 승부처에서 턴오버가 나오면서 무너졌다.
양 팀은 3라운드 맞대결에서 렌즈 아반도의 부상으로 시끄러웠다. 아반도는 리바운드 참여과정에서 치나누 오누아쿠에게 살짝 밀리면서 코트 바닥에 떨어졌다. 아반도는 요추 골절로 인해 두 달 이상 치료와 재활에 매진했다. 아반도는 이날 복귀전을 통해 팬들과 다시 만난다.
먼저 정관장은 최근 상황이 좋지 못하다. 1일 창원 LG전에서 시즌 최다인 10연패를 당하면서 순위도 9위로 떨어졌다. 시즌 내내 부상이 속출했고 원정경기 16연패까지 겹치면서 팀이 힘을 잃었다. 정관장은 5라운드 마지막이자 3월 첫 홈경기를 치르는 만큼 연패 탈출에 대한 동기 부여가 크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경기는 중요한데 순위싸움에 신경 쓸 상황이 아니다. (로버트) 카터는 제대로 뛰지 못한다. (렌즈) 아반도는 몸 상태가 80%다. 벤치에 앉아 있는 고찬혁, 김상규가 상대 팀을 디펜스하기 어렵다. 팀과 이야기했다. 리빌딩 상황이고 올해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야겠지만 육성하는 차원에서 안 뛴 선수들을 러닝 타임을 가져갈 생각이다. 6강이 멀어졌다. 뛰는 선수들만 혹사하는 것보다 리빌딩 차원에서 안 뛴 선수들을 활용할 것이다”며 시즌 막판 팀 운영 방안을 전했다.

한편, 소노는 지난 1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이정현이 29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는 원맨쇼를 펼쳤고 김지후(188cm, G)와 김민욱(205cm, C)이 나란히 13점을 올리는 활약을 바탕으로 83-73으로 승리를 따냈다. 소노는 플레이오프가 사실상 멀어진 상황에서 시즌 마무리를 위해 정관장전을 준비한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다후안 서머스는) 근육 햄스트링이 찢어졌다고 한다. 한 달 가는 거 같다. 의지에 따라서 2주 후에 복귀할 수도 있고 시즌 아웃 할 수도 있다. 항상 인삼이랑 할 때 잘했다. 선수들이 감독 마음을 잘 아는 거 같다. 이정현과 전성현의 대체가 없다. 올 시즌 그런 부분이 힘들다. 그 와중에 연승도 했다. 현대모비스도 잡았다. 우리는 무너졌다 싶을 때 다시 살아난 부분이 있다. 힘을 모아서 집중하자고 했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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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