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미디어데이] 다소 얌전했던 KT 허훈, "이우석이 누구죠?"
- KBL / 방성진 기자 / 2024-04-02 13:01:51

"누가 날 막는다고? 이우석이 누군지 잘 모르겠다.(웃음)"
KBL이 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6개 구단 감독과 핵심 선수들은 왕좌를 향한 포부를 드러냈다.
수원 KT는 송영진 신임 감독 체제로 2023~2024시즌을 시작했다. 패리스 배스(200cm, F)와 하윤기(204cm, C), 허훈(180cm, G) 등 활약으로 정규리그를 3위로 마무리했다.
KT 선수 대표로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허훈이 "'문성곤 미쳤다'가 우리 출사표다. (문)성곤이 형이 FA로 KT에 합류했다. 우리 팀에서 유일하게 플레이오프에서 우승한 선수다. 성곤이 형이 미친다면, 우리가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장의 무기는 (문)정현이다. 다재다능한 선수다. 아직 빛을 발하지는 못했다. 플레이오프에서 1라운드 1순위인 이유를 보여줄 거다. (패리스) 배스도 기대한다. 플레이오프에서 얼마나 더 잘할지, 대단한 플레이를 보여줄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KT와 6강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 현대모비스 이우석(196cm, G/F)이 허훈을 막겠다고 선언했다. 허훈은 재치 있게 받아쳤다.
"현대모비스에서 경계하는 선수가 없다. 누가 날 막는다고? 이우석이 누군지 잘 모르겠다.(웃음) 최선을 다해서 잘 막아보길 바란다"며 코웃음쳤다.
마지막으로 입대를 앞둔 LG 양홍석(195cm, F)에게 한마디 전해달라는 질문에는 "많이 놀고, 술도 많이 마시고, 가족과 좋은 시간 보내기를 바란다. 입대한 뒤에는 그런 시간이 없다. 개인 여가 생활을 많이 즐기길 바란다. 홍석이와 5년을 함게했다. 누구보다 잘 안다. 4강에서 맞붙는다면, 정말 재밌는 경기할 거다. 홍석이만큼은 잘 막아보겠다"며 미디어데이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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