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진심을 느낀 최현민, "삼성의 진심이 와닿았다"

KBL / 방성진 기자 / 2024-05-22 12:47:06

"나를 가치 있는 선수로 여기는 게 와닿았다"

서울 삼성이 지난 20일 FA(자유계약) 포워드 최현민(195cm, F) 영입을 발표했다. 첫 시즌 보수 2억 5천만 원(인센티브 5천만 원)으로 3년 계약했다.

최현민은 2012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안양 KGC(현 안양 정관장) 유니폼을 입었다. 전주 KCC(현 부산 KCC)와 고양 오리온-고양 소노를 거쳤다. 통산 432경기에서 평균 5점 2.4리바운드 0.7어시스트 0.5스틸로 활약했다.

최현민이 본지와 전화 인터뷰에서 "삼성에서 좋은 조건으로 영입 제의를 해주셨다. 국장님, 단장님을 비롯한 프런트와 (김효범) 감독님 등 코칭스태프에 감사드린다. 감독님과 국장님은 FA 개장 후 첫날부터 팀에 필요하다고 말씀해 주셨다. 감독님은 팀 계획을 설명해 주셨다. 팀에 필요한 선수라고 말씀하셨다. 또, 고참 선수로서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돼 달라고 하셨다. 나를 가치 있는 선수로 여기는 게 와닿았다"고 밝혔다.

이어 "FA 결정하는 게 정말 어렵다. 팀을 옮겨야 했고, 고민을 많이 했다. 아내가 전적으로 나를 지지해 줬다. 농구 선수로서 성장과 발전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하라고 해줬다.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는 곳은 김효범 감독님의 삼성이었다. 삼성 성적이 몇 시즌 동안 좋지 않았다. 수비에서 힘을 쏟겠다. 좋은 성적을 내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이원석(207cm, C)과 차민석(200cm, F)을 키워야 한다. 최현민과 경쟁 구도를 형성할 수 있다.

"(이)원석이와 (차)민석이 장래가 밝다. 내게 없는 능력을 갖춘 선수들이다. 나는 베테랑이다. 나이도 있다. 경쟁하기보다는, 농구 외적인 부분에서 어린 선수들을 도와주겠다.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려고 한다. 그리고, 나는 3번과 4번을 오갈 수 있다. 출전 시간에서 겹치지 않을 거다. 서로 도와주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전했다. 

연이어 "삼성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한 조각으로 나를 영입했다. (이)대성이나 (최)성모도 영입했다. (이)정현이 형도 있다. 정현이 형 중심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2023~2024시즌보다 높이 올라가는 게 목표다. 비시즌에 팀워크부터 잘 맞춰보겠다. 농구 선수가 보여주고,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곳은 코트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2023~2024시즌이 아쉬웠다. 타의로 발목 부상을 당했다. 일찍 시즌 아웃됐다. 잔부상도 많았다. 소노에서 더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길 바랐다. 정말 아쉽다. 고양 팬들이 정말 가족 같았다.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셨다. 정말 감사하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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