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높이! 로고 샷! 웸반야마는 ‘위력 그 자체’였다!
- NBA / 손동환 기자 / 2026-05-19 12:42:44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19일(한국시간) 페이콤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1차전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122-115로 꺾었다. 적지에서 열린 시리즈 첫 경기를 이겼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플레이오프 8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강력하다. 그러나 샌안토니오는 오클라호마시티의 유일한 대항마로 꼽힌다. 에이스인 빅터 웸반야마(224cm, F/C)의 존재 때문이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웸반야마의 압도적인 피지컬과 지배력이 그렇다.
웸반야마의 영향력이 경기 초반부터 나왔다. 특히, 오클라호마시티 림 근처에서 공격 리바운드를 연달아 획득. 그 후 팁인을 해냈다. 웸반야마의 높이가 드러나면서, 샌안토니오는 경기 시작 1분 25초 만에 7-0으로 앞섰다.
그러나 웸반야마는 알렉스 카루소(196cm, G)와 미스 매치를 극복하지 못했다. 카루소의 스피드와 수비에 고전했다. 샌안토니오도 경기 시작 5분 12초 만에 12-7.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써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샌안토니오는 흔들렸다. 하지만 스테판 캐슬(198cm, G)과 딜런 하퍼(196cm, G) 등 앞선들이 오클라호마시티의 앞선을 잘 뚫었다. 그리고 웸반야마는 공격 리바운드와 스크린으로 팀에 기여했다.
여러 선수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졌고, 샌안토니오는 27-27로 2쿼터를 시작했다. 웸반야마는 페인트 존을 수비 지역으로 삼았다. 그리고 수비 리바운드. 샌안토니오의 수비 기반을 다졌다. 수비를 탄탄히 한 샌안토니오는 2쿼터 시작 2분 49초 만에 36-29로 달아났다.
또, 오클라호마시티가 3점을 던져도, 웸반야마는 림 근처에서 컨테스트(블록슛을 위한 동작)를 취했다. 웸반야마의 컨테스트가 닿지 않아도, 오클라호마시티는 당황했다. 웸반야마의 높이가 오클라호마시티 선수들 앞에 보였기 때문.
웸반야마는 2쿼터 종료 5분 37초 전 벤치로 잠시 물러났다. 그러나 루크 코넷(216cm, F/C)의 중량감이 떨어졌다. 캐슬의 무리한 공격도 나왔다. 흔들린 샌안토니오는 2쿼터 종료 3분 30초 전 44-41로 쫓겼다.
웸반야마가 결국 코트로 나왔다. 웸반야마의 영향력이 공수 모두 드러났다. 그렇지만 샌안토니오는 크게 달아나지 못했다. 51-44로 전반전을 마쳤다.

웸반야마가 오클라호마시티 림 근처로 파고 들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수비를 흔들었다. 웸반야마가 벤치로 물러난 후에도, 샌안토니오는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3쿼터 종료 4분 46초 전 66-63. 오클라호마시티의 3번째 타임 아웃을 이끌었다.
웸반야마는 그 후 오클라호마시티로부터 자유투를 뜯었다. 골밑 공격 혹은 공격 리바운드로 오클라호마시티의 팀 파울을 누적시켰다. 그리고 3쿼터 마지막 공격 때는 스크린으로 오클라호마시티의 수비를 현혹시켰다. 데빈 바셀(196cm, G/F)이 이를 3점으로 마무리. 샌안토니오는 80-73으로 3쿼터를 마쳤다.
웸반야마는 4쿼터 초반 힘을 냈다. 스크린과 피벗, 앨리웁 등으로 샌안토니오의 상승세에 기여했다. 샌안토니오도 3쿼터 시작 2분 50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87-77)로 앞섰다. 그리고 웸반야마는 4쿼터 시작 3분 36초 만에 벤치로 물러났다.
웸반야마는 금방 코트로 돌아왔다. 하지만 오클라호마시티 선수들의 강한 몸싸움에 시달렸다. 4쿼터 종료 5분 26초 전에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198cm, G/F)에게 바스켓카운트를 허용. 89-84로 위기를 자초했다.
웸반야마의 에너지가 점점 떨어졌다. 샌안토니오의 기세도 같이 가라앉았다. 4쿼터 종료 1분 51초 전 94-95. 주도권을 내줬다. 터닝 포인트를 필요로 했다.
웸반야마가 4쿼터 종료 11.5초 전 101-99로 앞서는 점퍼를 해냈다. 그렇지만 샌안토니오는 마지막 3.1초를 지키지 못했다.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웸반야마는 1차 연장전에서도 위력적이었다. 특히, 1차 연장전 종료 26.3초 전에는 로고 샷을 작렬. 108-108을 만들었다. 패색이 짙었던 샌안토니오는 2차 연장전으로 향했다.
2차 연장전은 웸반야마의 시간이었다. 웸반야마의 골밑 역량이 드러난 시간이기도 했다. 페인트 존 싸움에 집중한 웸반야마는 2차 연장전에만 9점. 41점 24리바운드(공격 9) 3블록슛 3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그리고 샌안토니오에 1승을 안겼다.
사진 = 샌안토니오 스퍼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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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