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당장 전력 강화보다 지출 절감 시도 예상
- NBA / 이재승 기자 / 2025-12-25 11:56:58

토론토 랩터스가 트레이드 시장을 엿보고 있다.
『Clutch Points』의 브렛 시젤 기자에 따르면, 토론토가 오차이 아바지(가드, 196cm, 98kg) 트레이드를 바라고 있다.
토론토는 현재 주춤하고 있다. R.J. 배럿이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이후, 동력을 어느 정도 잃었다. 11월에 9연승을 달리면서 기세를 드높였다. 그러나 이후 치른 12경기에서 4승 8패로 좀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달 중에는 4연패의 수렁에 빠지기도 했다.
그런데도 토론토는 좀체 분위기 변화나 전력 강화를 시도하지 않고 있다. 이번 시즌 들어 오히려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지속한 적이 있으며, 현재 구성으로 경쟁력을 잘 보였다. 즉, 안쪽을 좀 더 채울 수도 있을 터. 그러나 토론토는 당장 급하게 전력을 끌어올리기 보다는 숨을 고르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적어도 트레이드는 시도하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아바지를 보내길 바랄 터. 시즌 후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긴 하나 현재 전력에 전혀 보탬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 지난 시즌까지 평균 27분 이상을 뛰면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기도 했으나 이번 시즌 들어서는 전반적인 역할이 크게 줄었다.
그는 23경기에서 경기당 16.3분을 소화하며 4.1점(.398 .206 .824) 2.3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조금씩 나아지는 면모를 보였으나, 이번에는 브랜든 잉그램이 공격에서 비중을 높이면서 기존 가드의 역할이 크게 줄었다. 아바지 외에도 그레이디 딕, 자코비 월터까지 전반적인 활약이 이전만 못하다.
토론토도 백코트 교통 정리가 필요하다. 아바지를 트레이드하는 게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다가오는 2026-2027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배럿을 트레이드해 다른 자산을 확보하는 게 나을 수 있다. 이마뉴얼 퀴클리와 야콥 퍼들이 장기계약을 맺고 있어 트레이드가 쉽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스카티 반스를 중심으로 잉그램, 배럿, 퀴클리와 함께 하는게 당장 전력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구성에 좀 더 힘을 주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많다. 퍼들과의 연장계약이 대표적이다. 즉, 전력 외의 선수를 트레이드해 우선 지출을 줄이는 게 좀 더 현실적일 수 있다.
토론토의 이번 시즌 연봉 총액은 1억 9,000만 달러에 달해 있다. 아바지를 내보낸다면 연봉 총액을 사치세선 아래로 낮출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들어 가치가 더욱 줄어든 상황이라 그를 원하는 구단이 있을 지는 의문이다. 현실적으로 다른 전력을 트레이드할 때 처분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 1고양 소노·부산 KCC, EASL 2026~2027 진출
- 2[KBL FINAL 미디어데이] “나 명장 한 번 만들어 줘” 이상민 KCC 감독의 고백, 최준용의 반응은?
- 3구단주는 2,200만 원+에이스는 500만 원, 소노의 진심은 FINAL에도 이어진다
- 4[KBL 4강 PO 리포트] ‘골밑 장악에 쐐기 3점슛 2방까지!’ KCC 챔프전 이끈 숀 롱의 만점 활약
- 5[KBL FINAL 미디어데이] ‘매 시리즈 화제’ 손창환 소노 감독의 명언, 이제 ‘꿈’의 팀에서 “꿈을 향해 쏘겠다”
- 6[KBL FINAL 미디어데이] “매 순간이 고비” 소노에 맞서는 허훈, “우리는 매 경기 작전타임이 고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