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헤이즈도 계약 ... 백코트 누수 대비

NBA / 이재승 기자 / 2025-09-24 11:48:40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캠프 이전에 가용할 인원을 확충한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킬리언 헤이즈(가드, 196cm, 88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자세한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트레이닝캠프에서 뛰는 조건일 수 있다. 아직 어린 선수인 데다 큰 비용을 들이지 않는 선에서 백업 가드가 필요한 만큼, 헤이즈와 접촉한 것으로 짐작된다.
 

클리블랜드는 이번 여름에 볼핸들러부터 센터까지 두루 채웠다. 샘 메릴과 재계약을 맺었으며, 트레이드로 론조 볼, 자유계약으로 래리 낸스 주니어까지 붙잡았다. 지난 시즌 중에 디안드레 헌터까지 더하면서 포지션별 짜임새를 확고하게 구축했다. 전반적인 선수층도 두텁게 구축하면서 다가오는 2025-2026 시즌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추가로 토마스 브라이언트, 헤이즈까지 불러들였다. 트레이닝캠프에서 좀 더 나은 경쟁을 토대로 선수단에 남은 자리를 채우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클리블랜드도 NBA에서 뛰어 본 가드가 필요한 만큼, 헤이즈를 택했다고 봐야 한다. 미첼, 갈랜드, 볼 외에 이번에 호명한 타이리스 프럭터가 있으나 신인인 만큼, 좀 더 이들을 뒷받침할 수 있는 이가 적격일 수 있다.
 

헤이즈는 비록 유망주로 한계를 보였으나, 프럭터보다 경험이 있으며, 당장 미첼과 갈랜드의 뒤를 받치기에 부족하지 않을 만하다. 프럭터가 있으나 이제 갓 NBA에 진입한 어린 선수인 만큼, 그가 성장하는데도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 헤이즈가 이른바 제 3의 포인트가드로 자리한다면 팀에 도움이 될 만하다.
 

클리블랜드에는 이미 메릴과 제일런 타이슨이 백업 슈팅가드로 자리하고 있다. 포인트가드에는 갈랜드, 볼이 확고하다. 헤이즈가 들어선다고 하더라도 기회를 꾸준히 확보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타이슨이 포지션을 오가는 만큼, 간헐적으로 기회가 주어질 수 있으나 제한된 시간이 얼마나 제 몫을 해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한편, 헤이즈는 지난 2020 드래프트를 거쳤다. 1라운드 7순위로 디트로이트의 부름을 받아 NBA에 진출했다. 그러나 지난 2023-2024 시즌 도중 방출을 당했다. 계약 마지막 해이긴 했으나, 다소 정체된 모습을 보인 것이 결정적이었다. 케이드 커닝햄의 가세로 입지가 크게 줄어든 탓도 컸다. 지난 시즌에 앞서 브루클린 네츠에 둥지를 틀었으나 살아남지 못했다.
 

그나마 시즌 중후반에 브루클린과 10일 계약을 체결했다. 이 기간에 그는 6경기에 나섰다. 이중 5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며 가능성을 내비쳤다. 경기당 27분을 소화하며 9점(.419 .381 .833) 3리바운드 5.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정작 두 번째 10일 계약을 따내는 등 새로운 계약을 끌어내지 못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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