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존스, 복귀 일정 당겨질 가능성 거론
- NBA / 이재승 기자 / 2025-12-11 11:41:09

LA 클리퍼스가 전력 회복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The Athletic』의 로 머레이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데릭 존스 주니어(포워드, 198cm, 95kg)의 회복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존스는 현재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 그러나 당초 예상과 달리 회복이 빠른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개인 훈련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클리퍼스의 터란 루 감독도 해당 사안을 밝힌 만큼, 이르면 연내 복귀도 노릴 만해 보인다.
그는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다쳤다. 경기 중 상대 선수인 제일런 브라운과 부딪친 그는 고통을 호소했고, 이후 돌아오지 못했다. 당시 최소 6주 결장이 확정됐다. 추후 재검을 받아야 할 예정이었다. 팀이 하위권으로 밀려난 상황에서 그마저 다치면서 클리퍼스가 상당한 손실을 입었다.
그러나 존스가 이달 중에 개인 훈련을 시작한 것을 보면, 회복세가 부상 공시 당시 예상보다 빠른 것으로 보인다. 연내 복귀는 현실적이지 않더라도 그의 훈련 시작으로 인해 재검 일시를 앞당길 여지가 생긴 게 단연 긍정적이다. 검사 결과도 기다려 봐야 하지만, 현시점에 개인 훈련을 시작한 것을 보면, 검사 결과와 별개로 1월 초 복귀 가능성이 생길 수 있다.
이르면 이달 말이나 내년 초에 검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검사 일시가 앞당겨진다면, 적어도 순차적인 복귀 일정 조율이 가능하다. 굳이 복귀를 서둘러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회복과 이후 훈련이 잘 진행된다면 클리퍼스 입장에서 기다릴 이유가 없어진 셈이다. 지켜봐야 할 여지가 있으나 전력 회복을 염두에 둘 만하다.
존스가 가세한다면 클리퍼스는 수비 부담을 덜 수 있다. 현재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와 존 칼린스로 주전 포워드를 꾸리고 있다. 그러나 레너드가 어느덧 노장 대열에 들어섰고, 칼린스는 수비력이 평균 이하라고 봐야 한다. 즉, 존스의 부재는 수비 누수에 크게 영향을 미칠 만하다. 활력또한 떨어질 수밖에 없다.
더구나 클리퍼스의 1선에는 제임스 하든이 있다. 경기 운영과 득점 창출에서 여전히 그의 실력은 의심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그도 노장이라 수비에서 활동량을 자랑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 하든과 레너드가 있는 데다 칼린스가 주전으로 나서면서 수비 동력이 많이 약해진 상황이다. 존스가 연말에라도 가세한다면 이를 부분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13경기에 출장했다. 경기당 24.9분을 소화하며 10.5점(.533 .348 .786) 2.4리바운드 1.1어시스트 1.2블록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평균 다 자릿수 득점을 올리고 있으며, 시즌 초반이긴 하나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올리고 있다. 스몰포워드임에도 꾸준히 블록까지 곁들였다.
클리퍼스 승리의 기준은 존스의 득실이라고 볼 여지가 많다. 그는 이번 시즌 7경기에서 플러스를 보였으며, 이 중 6경기에서 +2 이상을 자랑했다. 이 구간에서 클리퍼스는 4승 2패의 빼어난 성적을 보였다. 반면, 존스의 득실차가 마이너스였을 때, 클리퍼스는 단 한 번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존스의 유무 여부도 중요했다. 클리퍼스는 존스가 다친 보스턴을 제외하고, 그와 함께한 12경기에서 4승을 수확했다. 그러나 그가 빠지거나 다친 12경기에서 2승을 신고한 게 전부였다. 이만하면 이번 시즌에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클리퍼스는 6승 18패로 새크라멘토 킹스와 함께 서부컨퍼런스 공동 13위로 밀려나 있다.
사진 제공 = Los Angeles Clipper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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