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과 함께 한 출정식’ 수원 KT, 새로운 캐치프레이즈 ‘Change, Challenge, Champion’ 공개

KBL / 하혜림 / 2023-10-04 11:39:11

많은 팬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KT의 출정식이 그랬다.

수원 KT는 지난 3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팬들과 함께 출정식을 진행했다. 송영진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이 코트에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출정식은 송영진 감독의 인사로 시작됐다. 송영진 감독은 “먼저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하다. 이제 새로운 시즌이 시작된다. 이기는 경기, 재미있는 경기 보여드리겠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KT의 새로운 주장인 문성곤(195cm, F)은 “처음 주장을 하는 거라, 잘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 하지만 감독님과 선수들의 가교 역할을 최대한 잘해서, 좋은 성적을 위해 노력하겠다. 감독님 말씀대로 이기는 경기해서, 높은 자리에서 인사드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귀국한 이두원(204cm, C)도 함께 했다. 팬들은 이두원에게 응원의 함성을 외쳤고, 이두원은 “비시즌 때 형들과 준비를 많이 못했다. 그리고 팀에 늦게 합류한 만큼, 팀에 더 빨리 녹아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신인 이두호(191cm, F)는 “부상 중이지만, 열심히 재활하고 있다.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며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김영호 장내 아나운서는 “너무 예상 가는 인사였다. 팬들에게 노래 한 소절을 해달라”고 자연스럽게 요청했다. 이에 이두호는 ‘곰 세 마리’를 부르는 등 신인다운 귀여움을 어필(?)했다.

선수들의 인사가 끝난 후, 팬들이 선수들에게 궁금한 걸 물었다. 한 팬은 문성곤에게 “추천하는 건배사가 있냐?”고 물었다. 문성곤을 당황하게 한 질문이었다.

그리고 다른 팬이 데이브 일데폰소(192cm, G)에게 “한국에서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이고, 출정식 이후 어떤 걸 먹을 건가”라고 질문했다. 일데폰소는 “불고기를 제일 좋아하지만, 출정식 후에는 (식단 관리를 위해) 닭가슴살을 먹을 예정이다”고 답했다.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또다른 팬은 최성모(187cm, G)에게 음악을 추천했다. 최성모는 자신의 응원가인 f(x)의 ‘Hot Summer’를 소개했다.

선수와 팬의 질의응답이 끝났고, KT는 2023~2024시즌 캐치프레이즈를 공개했다. ‘Change, Challenge, Champion’. 팬들과 함께 캐치프레이즈를 외쳤다. 캐치프레이즈를 외친 선수들과 팬들은 자유롭게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출정식은 끝났다.

사진 = 하혜림 기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하혜림 하혜림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