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와 함께하는 2024 KBL 유망선수 해외선수 실기평가 평가위원으로 나선 김병철-신기성, 공통으로 한 말은?

KBL / 방성진 기자 / 2023-10-29 10:55:43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로 작용할 것이다"

KBL이 29일 고양 소노 아레나 보조체육관에서 KCC와 함께하는 2024 KBL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 실기평가를 진행했다. 중등부 19명, 고등부 16명 등 유망주 35명이 이른 시간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KBL 전설 김병철 위원와 신기성 위원도 평가위원으로 현장을 찾았다. 최준길, 정영삼, 김동욱 위원과 함께 IMG 아카데미로 향할 유망주들을 선발한다.

김병철 코치는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를 얼마나 코트 위에서 보여주는지 살피겠다. 개인기나 슈팅, 수비, 기술 등 다양한 능력을 두루두루 살피겠다"고 전했다.

이어 "혼자 하는 농구를 좋아하지 않는다. 조직적인 농구를 할 수 있는 선수를 선호한다. 동료를 살릴 수 있는 패스 능력과 시야를 갖춘 선수를 찾겠다"고 덧붙였다.

신기성 위원도 "지금 기량보다는 기본기와 성장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겠다. 신체 조건도 무시할 수는 없지만, 리듬감이나 농구 센스가 좋은 선수도 눈여겨볼 것이다"고 전했다.

두 위원 모두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에 긍정적인 시선을 드러냈다. 특히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리라 전망했다.

김병철 위원은 "정말 좋은 기회다. KBL에서 좋은 프로젝트를 지속하고 있다. 우리 때는 이런 활동이 없었다. 꾸준히 진행하는 게 중요하다. 활동 반경을 넓히고, 농구 저변 활성화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로 작용할 것이다. 더 많은 기회가 생기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기성 위원도 "상당히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 선수들도 기대할 것이다.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선수들에게도 큰 동기부여일 것이다. 그래서, 나도 책임감을 느끼고 선수들을 선발해야 한다. 이 자리에 있는 선수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해야 한다. 그러므로, 인성도 냉정하게 평가하겠다"고 전했다.

그 후 "외국에서 생활하면, 시야부터 달라진다.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고, 외국 선수들의 기량도 체감할 수 있다. 언어 면에서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김병철 위원도 "경험이 중요하다. 해외 전지훈련을 가더라도, 기간은 길지 않다. 해외 강한 선수들과 맞붙으면, 국내 선수들과 맞붙는 것과는 크게 다르다. 몸소 느낄 수 있는 기회다"고 설명했다.

사진 = 방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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