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정리한 밀워키, 돌연 케빈 포터 주니어 방출

NBA / 이재승 기자 / 2026-10-21 10:36:58


밀워키 벅스가 이번 시즌 개막 명단을 확정했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가 케빈 포터 주니어(가드-포워드, 193cm, 92kg)를 방출한다고 전했다.
 

밀워키는 돌연 포터를 방출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주전 가드로 역할을 잘 해왔으나, 이번에 내보내졌다. 밀워키는 이번 여름에 프랜차이즈스타였던 야니스 아데토쿤보(마이애미)를 보내고 다수의 선수를 받았다. 선수단이 채워져 있었으며, 고심 끝에 포터를 내보냈다.
 

구체적인 원인을 파악하긴 쉽지 않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휴스턴 로케츠에서 말썽을 일으킨 전력이 있으나, 근래 이와 같은 일을 벌였다고 단언하긴 어렵다. 오히려 부상으로 많이 출전하진 못했으나 지난 시즌 활약을 고려하면 함께하는 게 당연하다. 적어도 불가피했다면 트레이드에 나서는 게 나았을 터. 그러나 막상 거래를 추진하지 못했다.
 

시즌 개막에 임박하면 다른 구단도 선수단 구성을 확정해야 한다. 즉, 슈퍼스타가 급작스레 트레이드를 요청하는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면 대개 9월부터는 윤곽이 드러난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밀워키는 돌연 개막이 다가온 시점에 포터를 전격 방출하기로 하면서 최종적으로 선수단을 확정하기로 했다.
 

포터는 지난 시즌 38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3.2분을 소화하며 17.4점(.465 .322 .878) 5.2리바운드 7.4어시스트 2.2스틸을 책임졌다. 지난 2022-2023 시즌에 평균 19.2점을 책임진 바 있으나, 이후 활약을 고려하면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그러나 무릎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4월 초에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던 그는 무릎 수술 여파로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을 수도 있다. 더구나 이미 선수단을 두루 채운 데다 지난 시즌에 라이언 롤린스가 포터가 뛰지 못할 때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즉, 밀워키는 포터가 아닌 롤린스를 주전 포인트가드로 낙점한 것으로 짐작된다.
 

한편, 포터는 지난 2025년 여름에 밀워키와 재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 2년 1,1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으며,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포터는 이미 옵션을 활용해 잔류하기로 했다. 즉, 밀워키는 포터의 이번 시즌 연봉(약 539만 달러)을 고스란히 부담해야 한다. 참고로 밀워키는 방출한 데미언 릴라드(포틀랜드)의 계약도 책임져야 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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