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체비치 잡은 올랜도, 카터 재계약 ... 아이삭 복귀

NBA / 이재승 기자 / 2026-07-06 10:31:26


올랜도 매직이 프랜차이즈스타를 불러들이며 골밑을 채운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가 니콜라 부체비치(센터, 208cm, 118kg)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1년 390만 달러다. 부체비치는 다른 구단의 좀 더 나은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친정에서 뛰기로 결심했다.
 

2년 차인 지난 2012-2013 시즌부터 2020-2021 시즌 중반까지 올랜도에서만 만 9시즌을 보냈다. 이후 시카고 불스에 오랫동안 몸담았다가 보스턴 셀틱스를 거쳐 이번에 남쪽으로 돌아오게 됐다.
 

그는 지난 시즌 시카고와 보스턴에서 보냈다. 64경기에 나선 그는 경기당 28.4분을 소화하며 15.1점(.493 .369 .828) 8.4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카고에서 평균 16.9점 9리바운드를 올린 것에 반해 보스턴에서는 벤치에서 나선 탓에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쉽지 않았다. 2년 차부터 꾸준히 주전으로 출장했으나, 보스턴은 그를 벤치에서 내세웠다.
 

부체비치가 보스턴에 남을 이유는 없었다. 보스턴은 니미아스 케이타와 장기계약을 맺을 것이 유력했기 때문. 부체비치가 이적시장에 나오면서 다른 구단의 관심을 받을 만했다. 30대 중반의 노장이라 가치가 줄긴 했으나, 지난 시즌 보인 경기력을 고려하면, 연간 1,00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노릴 만도 했다. 

 

하지만 그의 의중은 올랜도로 향해 있었다. 비록 올랜도에서도 주전으로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 그가 올랜도에서 시카고로 트레이드될 때, 올랜도로 향했던 웬델 카터 주니어가 버티고 있기 때문. 즉, 벤치 역할을 받아들인 것으로 이해된다. 그런데도 그는 올랜도로의 복귀를 주저하지 않았다.
 

이어 올랜도는 제번 카터(가드, 183cm, 86kg)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 1년 350만 달러에 백코트를 채우기로 했다. 카터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앞서 시카고 불스에서 방출됐다. 이후 올랜도의 부름을 받은 그는 백업 포인트가드로 잘 안착했다. 올랜도에서 치른 30경기에서 평균 20.4분 동안 7.2점(.402 .336 .556) 2.1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책임졌다.
 

올랜도는 근래 방출했던 조너던 아이삭(포워드, 208cm, 104kg)도 불러들이기로 했다. 기존 계약(4년 5,900만 달러)을 지속했을 시, 지급해야 하는 연봉(약 1,500만 달러)이 적지 않다. 부분 보장되는 조건임에도 방출한 올랜도는 보장 금액(800만 달러)에 이번에 계약하는 금액(최저연봉)을 더하더라도 기존 금액보다 적은 만큼, 간헐적으로 활용할 그와 다시 동행하기로 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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