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니스 루머에 일침' 포터 주니어, "우리가 8승, 9승 연승하면 아무도 말하지 않을 것"

NBA / 박종호 기자 / 2025-12-11 10:03:58


포터 주니어가 야니스 트레이드 루머에 대해 이야기했다.

밀워키 벅스는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10승 15패로 동부 10위에 있다. 시즌 초반 야니스 아데토쿰보(211cm, F)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4경기 연속 결장했다. 그 사이 밀워키는 4연패를 당했다. 이후 돌아오며 밀워키도 올라오는 듯 했다. 

 

그러나 아데토쿰보가 빠진 경기에서 또 패했고, 최근에도 아데토쿰보의 공백은 길어지고 있다. 그러면서 밀워키는 2연패에 빠졌다. 밀워키는 이번 시즌, 아데토쿰보가 결장한 8경기에서 1승 7패를 기록했다. 그만큼 아데토쿰보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밀워키다. 

그런 상황에서 야니스의 트레이드 요청 루머가 이어지고 있다. 그의 차기 행선지로 뉴욕, 마이애미, 골든스테이트 등이 선호 팀으로 거론됐다. 밀워키는 순식간에 루머의 중심에 섰다.

그러나 밀워키 선수들은 이를 일축했다. 케빈 포터 주니어(193cm, G)는 '디 애슬래틱'과 인터뷰를 통해 강력한 메시지를 전했다.

"잘못된 정보에 대해 마지막으로 말하겠다. 결국 모두가 야니스가 직접 말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 모든 것은 그냥 소문에 불과하다"라고 포터 주니어는 말했다.

이어, "우리가 8연승, 9연승을 하기 시작하면, 트레이드에 대한 어떤 이야기도 보지 못할 것이라고 장담한다. '밀워키가 8연승, 9연승 중이다. 팀이 잘나가고 있고 야니스가...' 이런 긍정적인 뉴스는 보지 못할 것이다. 적어도 나로서는 이것이 거짓된 것에 대답하는 마지막이 될 것이다"라며 미디어를 향한 불만을 드러냈다.

아데토쿰보는 밀워키를 상징하는 선수다. 2021년 밀워키에 우승을 안겼다. 2차례 MVP, 올해의 수비수, 9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 이번 시즌에도 평균 28.9점 10.1리바운드 6.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여전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그가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임을 부정할 수는 없다.

거기에 그의 계약은 2027~2028시즌까지 남아 있다. 여전히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나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데토쿰보의 가치는 어느 선수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

다만 팀 사정상 아데토쿰보의 분전에도 밀워키는 하위권에 있다. 아데토쿰보의 부상이 길어지고, 패배가 쌓인다면 플레이오프 직행도 힘들어질 수 있는 밀워키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아데토쿰보 트레이드 루머가 나오고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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