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 in 필리핀] '또 다른 기대주' LG 이승우, 경쟁 우위 위해 개선해야 할 것은?
- KBL / 김우석 기자 / 2023-09-26 09:50:35

LG 포워드 이승우(22, 193cm, 포워드)를 둘러싼 평가다.
이승우는 한양대 얼리 엔트리 출신으로 2021년 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5순위로 창원 LG 유니폼을 입었다.
탁월한 운동 능력이 장점인 이승우는 첫 시즌부터 주목을 받았다. 41경기 나섰고, 평균 20분을 넘게 뛰면서 7점 4.2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신인으로 인상적인 스탯을 남겼다. 하지만 지난 시즌 주춤했다. 25경기만 뛰었고, 평균 15분 22초를 뛰었다. 4.4점으로 득점이 줄어 들었다. 리바운드는 3.4개, 어시스트는 1.3개로 소폭 떨어졌다.
데뷔 시즌 야생마처럼 코트를 누비던 이승우는 두 번째 시즌에 접어들어 디테일에서 약점이 발견되었고, 정인덕 등이 이승우를 대신해 활약하며 입지가 다소 줄어 들었다.
지난 시즌 LG는 정희재, 서민수, 정인덕 등 스트레치 4 유형 선수들의 공수에서 활약이 좋았고, 2번 포지션에서도 큰 공백이 없었던 LG는 장점보다는 약점이 두드러졌던 이승우를 사용하기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
또, 시즌 중간 임동섭까지 합류하며 이승우 존재감은 더욱 줄어들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희망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두 번째 시즌을 보낸 이승우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LG의 필리핀 전지훈련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5일 UP 대학과 경기에도 나섰다. 8분 18초만 투입되었다.
2점과 3점을 각각 한 개씩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그리고 스틸 한 개를 기록했다.
리바운드는 공격 리바운드였다. 이날 LG가 잡아낸 4개의 공격 리바운드 중 한 개였다. 특유의 운동 능력과 위치 선정이 결합된 장면이었다. 이승우의 가장 큰 장점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기도 했다. 몇 차례 아쉬운 장면도 있었다.
이승우는 앞서 언급한 대로 운동 능력이 바탕이 된 점프와 돌파력이 장점인 선수다. 체공력도 뛰어나다. 슈팅력과 수비 센스는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 관계자는 ”분명 장점이 명확한 선수다. 팀 내 평가도 좋다. 하지만 기초적인 부분에서 실수를 하는 장면이 있다.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선수 시절 공격에 장점이 있었던 조상현 현 LG 감독은 수비를 중심하는 헤드 코치다. 이승우가 아직은 ’감독 조상현‘의 눈높이를 채우고 있지 못하고 있는 듯 하다.
이승우가 매력적인 선수인 것은 분명하다. 성장해야 선수다. 수비에서 절실함과 밸런스가 필요해 보인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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