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된 수순’ 오른발 다친 잉그램, 시즌 초반 결장
- NBA / 이재승 기자 / 2026-09-30 09:33:38

LA 클리퍼스가 제 전력을 갖추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Yahoo Sports』에 따르면, 클리퍼스의 브랜든 잉그램(포워드, 203cm, 86kg)이 오른발 부상으로 시즌 개막에 맞춰 출장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잉그램은 아킬레스건 부분 파열이 확인됐다. 지난 시즌이 끝났을 때, 수술을 받았다. 아직 회복에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하며 10월 중 출장은 어렵다. 수술 당시 복귀에 9개월이 소요될 전망이었다. 시즌 중에야 복귀가 가능해 보인다.
클리퍼스는 잉그램이 부상 중인 것을 알았다. 단, 토론토 랩터스와의 거래로 복수의 지명권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거래에 임했다고 봐야 한다. 폴 조지(보스턴)가 팀을 떠났고, 지난 시즌 중에 제임스 하든(클리블랜드)이 트레이드를 요청하면서 클리퍼스도 당장 우승 도전이 쉽지 않았기 때문. 레너드를 매개로 지명권을 얻는 게 현실적일 수 있다.
잉그램까지 정상적으로 가세했을 때, 트레이드가 좀 더 완성된다고 보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중상으로 시즌 전체를 뛰지 못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이해된다. 결국, 레너드 이적 과정에서 조사가 면밀하게 이뤄졌고, 클리퍼스의 징계 이후 최종적으로 거래는 성사됐다. 단, 자체적인 지명권은 2029년부터 33년까지 박탈됐다.
반대로 토론토와의 거래로 확보한 1라운드 티켓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오히려 레너드의 이적 과정에서 클리퍼스의 귀책이 더 큰 것으로 판명났다. 이에 클리퍼스로서는 잉그램의 몸상태와 상관없이 역설적으로 트레이드를 더욱 원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그나마 토론토에서 받는 지명권이 없었다면 클리퍼스는 그릇된 선택으로 잘 못 된 미래를 맞이할 수밖에 없었다.
한편, 잉그램은 지난 시즌 토론토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77경기에 출장한 것. 신인이던 지난 2016-2017 시즌 이후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완연하게 주전으로 뛴 것으로 한정하면 지난 시즌 출장이 가장 많았다. 경기당 33.8분을 소화하며 21.5점(.477 .382 .820) 5.6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생애 두 번째 올스타에 선정됐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