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에이스와 맞붙은 윌리엄스, “테이텀은 정말 대단한 선수다”
- NBA / 박종호 기자 / 2024-04-03 09:30:38

윌리엄스가 친정팀 상대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샬럿 호네츠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만나 104-118로 패했다.
샬럿은 이번 시즌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다. 많은 기대를 모은 것과 다르게 시즌 초반부터 하위권으로 쳐졌고 트레이드를 통해 미래를 준비했다. 해당 과정 중 그랜트 윌리엄스(198cm, F)도 샬럿에 합류했다.
윌리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수비와 ‘허슬’ 능력이다. 작은 키에도 강한 힘과 끈질긴 수비로 상대 팀을 괴롭힌다. 샬럿 합류 이후에는 공격에서도 많은 기회를 받았고 24경기에서 평균 13.8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그의 활약은 친정팀이자 리그 최고의 팀인 보스턴에도 통했다. 윌리엄스는 상대의 강한 수비에도 23점이나 올렸다. 거기에 마일스 브릿지스(201cm, F)의 활약까지 더해진 샬럿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그러나 양 팀의 전력 차는 확실했다. 두 선수의 분전에도 샬럿은 외곽 슈팅 수비에 실패하며 경기에서 패했다.
보스턴과 상대했던 윌리엄스는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보스턴은 정말 좋은 팀이다. 확실한 시스템이 있다. 확실한 역할을 맡으면 되는 곳이다. 거기서 좋은 선수들과 함께 싸우며 성장했다”라며 과거를 돌아봤다.
이어, 윌리엄스는 “보스턴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테이텀은 정말로 좋은 선수다. 그와 같은 팀에 있을 때도 좋은 선수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제 나와서 상대로 붙어보니 그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겠다. 그를 막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오늘도 최선을 다했지만, 실패했다. 그는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라며 과거 팀 동료이자 보스턴의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203cm, F)을 칭찬했다.
한편, 윌리엄스는 이번 비시즌을 통해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 트레이드되지 않는다면 다음 시즌에도 샬럿에서 뛰게 될 것이다. 부상자들이 돌아오고 선수들의 손발이 맞는다면 다음 시즌은 이번 시즌과 다른 모습을 선보일 샬럿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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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