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을 원하는 버틀러, “아무도 만족하지 않고 있다. 우리는 챔피언이 될 것이다”
- NBA / 박종호 기자 / 2023-05-31 08:25:31

“우리는 아직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아무도 현재 성과에 만족하고 있지 않다”
마이애미 히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TD 가든에서 열린 2022~2023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7차전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103-84로 꺾었다. 1차전부터 3차전을 승리하며 먼저 승기를 잡았다. 이후 4차전부터 6차전을 내주며 위기도 있었지만, 7차전을 잡으며 NBA 파이널에 진출했다.
지미 버틀러(201cm, F)는 28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케일럽 마틴(196cm, F)도 26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마이애미의 출발은 불안했다. 경기 첫 3분간 2점에 그쳤고 상대에게 7점을 내줬기 때문. 이후에도 마이애미의 슈팅은 연이어 불발됐다. 하지만 1쿼터 중반 버틀러의 레이업 득점을 시작으로 다른 선수들의 득점까지 나오며 역전했고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상대의 1쿼터 득점을 15점으로 묶은 수비가 유효했다.
비록 2쿼터에 상대에게 4개의 3점슛을 허용했지만, 마이애미는 9개의 3점슛을 시도해 6개를 성공하며 엄청난 손끝 감각을 자랑했다. 또한, 빠른 속공 득점을 통해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전반전 종료 시점, 점수는 52-41이 됐다.
비록 3쿼터 데릭 화이트(193cm, G)에게 13점을 내주며 위기도 있었다. 하지만 마틴이 9점을, 버틀러가 8점을 넣으며 이에 응수했다.
승부가 완전히 갈린 시점은 4쿼터 초반이었다. 이번에도 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제어했다. 거기에 선수들의 고른 득점까지 나왔고 점수 차는 빠르게 벌어졌다. 경기 종료 6분 8초 전 던컨 로빈슨(201cm, F)의 득점으로 94-73을 만든 마이애미였다. 이후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경기에서 승리한 보스턴이었다.
힘겹게 시리즈 승리를 거두며 NBA 파이널로 진출한 마이애미였다. 하지만 마이애미의 에이스 버틀러는 만족하지 않았다. 버틀러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나는 우리의 능력을 안다. 우리는 아직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아무도 현재 성과에 만족하고 있지 않다”라며 만족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계속해 “우리는 동부 컨퍼런스의 챔피언이 되기 위해서 농구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NBA 챔피언이 되기 위해서 농구한다”라며 챔피언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마이애미는 NBA 역사상 두 번째로 NBA 파이널에 진출한 8번 시드가 됐다. 하지만 마이애미의 에이스 버틀러는 이에 만족하지 않았고 NBA 역사상 처음으로 8번 시드의 우승을 꿈꾸고 있다. 과연 버틀러의 목표가 현실이 될 수 있을까? 마이애미는 다가오는 2일 덴버 너겟츠와 NBA 파이널 1차전을 치른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