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 중인 '필리핀 허훈' 일데폰소, 더해지는 '기대감'
- KBL / 김우석 기자 / 2023-11-22 10:00:41

아시아쿼터로 KBL에 활약 중인 선수들 파워가 거센 현재다.
원주 DB 이선 알바노와 창원 LG 저스틴 구탕 활약이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다. 안양 정관장 랜즈 아반도 역시 지난 시즌에 비해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샘 조세프 벨란겔도 지난 시즌에 비해 한 껏 올라선 모습이다.
지난 시즌 중반 합류한 '필리핀 허훈' 숀 데이브 일데폰소도 조금씩 적응을 알리고 있다.
일데폰소는 21일 수원 소닉붐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3-24 정관장프로농구 원주 DB와 경기에 나서 17분 17초를 뛰면서 9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다.
KT는 시즌 초반 맹위를 떨치고 있는 DB의 삼각편대 활약을 저지하는데 실패하며 71-87, 16점차 패배를 당했지만, 비 시즌 좀처럼 적응하지 못했던 일데폰소가 분전하는 희망을 쏘아 올렸다.
교체 멤버로 투입된 일데폰소는 점퍼로 첫 득점을 만든 후 베이스 라인 커트 인을 득점으로 환산하며 14-19로 추격 득점을 만들었다. 연이어 3점슛까지 터트리며 1쿼터 중후반 주 득점원 역할을 해냈다.
가벼운 몸 놀림으로 공격에 보탬을 주는 장면이었다. 4분 35초를 뛰면서 7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남겼다. 배스에 이은 두 번째 많은 득점이었다.
2쿼터를 통째로 쉰 일데폰소는 4분 38초가 지날 때 다시 경기에 나섰다. 마지막까지 경기에 나섰다. 2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남겼다 역시 달라진 활동량으로 5분을 넘게 소화했다.
4쿼터, 3분 54초가 지날 때 다시 경기에 나섰다. 끝까지 경기를 소화했다. 3점슛 두 개는 모두 실패했지만, 어시스트 두 개를 더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기록이 소폭 상승했지만, 몸놀림이나 집중력은 한층 올라선 모습이다. ‘필리핀 허훈’이라는 환대 속에 KBL에 모습을 드러냈던 일데폰소는 다소 아쉬운 모습으로 한 시즌을 보냈다.
비 시즌에도 송영진 감독은 “아직 올라서야 할 부분들이 많다. 특히 스피드가 아쉽다.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 지 고민 중이다.”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2,3번 포지션으로 주로 나서고 있는 일데폰스는 위에 언급한 대로 분명 지난 시즌에 비해 경쾌한 움직임으로 KBL에 조금씩 적응하고 있는 듯 하다.
특히, DB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0월 8일 1라운드 경기에서도 28분을 나서 15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을 남긴 바 있다.
하윤기 부상 이탈과 허훈의 합류 등으로 다소 어수선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KT다. 어쨌든 대표 속에 조금씩 발전있는 일데폰소 모습은 환영할 일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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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