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드래프트 선수 분석] '얼리 한 수' 던진 중앙대 이강현, 로터리픽 마지막 한자리 위협할까
- KBL / 방성진 기자 / 2023-09-12 02:01:30

얼리 엔트리를 선언한 이강현(200cm, C)이 로터리픽 마지막 자리를 노린다.
2023 KBL 신인드래프트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KBL은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본 행사를 개최한다. 14일에는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총 30명이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본지에서는 지명이 예상되는 선수 22명을 살펴봤다.
여섯 번째 순서는 얼리 엔트리를 선언한 중앙대 이강현이다. 2024년 졸업 예정이었던 이강현은 한 해 일찍 프로 진출에 도전한다.
단대부중에서 농구를 시작한 이강현은 휘문고에서 건실한 빅맨으로 활약했다. 이두원(204cm, C), 프레디(203cm, C), 이대균(201cm, C), 정희현(202cm, C)과 함께 전원 2m 라인업의 일원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고교 졸업 후 중앙대로 진학한 이강현은 2학년부터 출전 시간을 확보했다. 골밑에서 우직하게 부딪혀나갔다.
3학년으로 올라선 2023년에는 이주영(183cm, G)과 더불어 중앙대 핵심으로 자리 잡은 이강현이다. 이강현은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14경기에서 17.93점 8.93리바운드 0.93어시스트 0.64스틸로 좋은 활약을 했다.
이강현은 2023 신인드래프트에 나선 빅맨 중 문정현(194cm, F)과 더불어 가장 좋은 기록을 올렸다. 17.93점은 중앙대 이주영(18.5점)에 이어 평균 득점 2위 기록. 8.93리바운드도 평균 리바운드 4위다.

그러나 이강현은 대학에서 보낸 3시즌 동안 3점을 단 1개도 시도하지 않았다. 미드-레인지 점퍼도 확실한 장점으로 선정하기는 어렵다. 우직한 공격은 때로 역효과를 내기도 한다.
이강현은 2023시즌 두 차례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이상백배와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서 활약했다. 그중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계기로 얼리 엔트리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이강현은 빅3(문정현-박무빈-유기상) 이후 한자리 남은 로터리픽을 겨냥하고 있다. 가능성은 있다. 적어도 1라운드 중후반에는 선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제공 = KUBF(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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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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