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6라운드 리뷰] PO 모드 돌입한 우리은행, 여전한 과제
- WKBL / 바스켓코리아 / 2024-03-02 15:25:28

순위가 빨리 결정됐기 때문에, 맥이 빠지는 경기도 있었다. 그러나 경기 맥락을 보면, 6개 구단 모두 나름의 의도를 품고 있었다. 그래서 6개 구단의 마지막은 나름의 의미를 갖고 있었다.
# PO 모드
손동환 : 정규리그 우승 팀이 청주 KB로 확정됐기에, 우리은행은 무리할 필요 없었다. 그래서 필수 전력에 집중할 수 있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박혜진(178cm, G)과 박지현(183cm, G)이 그랬다. 박혜진과 박지현이 경기 체력과 경기 감각을 더 끌어올린다면, 우리은행은 봄 농구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다.
임종호 : 5라운드서 잠시 주춤했던 우리은행은 페이스를 다시 되찾았다. 6라운드에만 4승을 추가, 단독 2위를 확정했다. 정규리그 마지막 5경기서 평균 80점에 가까운 득점력을 자랑했고, 우리은행은 플레이오프에 임할 채비를 마쳤다.
박종호 : 선수들의 부상에도, 시즌을 잘 마무리했다. 큰 위기 없이 2위를 차지. KB에서 밀려서 그렇지,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다. 우리은행의 저력을 볼 수 있었던 시즌이었다.
방성진 : 빠르게 플레이오프 모드에 돌입했다. 5라운드 들어 컨디션 저하를 겪었던 박지현은 몸 상태와 경기 감각을 회복했다. 김단비(180cm, F)도 충분한 휴식으로 재충전했다. 고아라(179cm, F)와 노현지(176cm, G)도 예열을 마쳤다.
# 여전한 과제
손동환 : 앞서 이야기했듯, 우리은행은 100%를 다 안 해도 됐다. 백업 전력도 많이 투입했다. 그러나 ‘주전과 백업의 기량 차이’ 혹은 ‘부족한 가용 인원’만 확인했다. 이는 우리은행이 포스트시즌에서 감내해야 할 불안 요소다. 나아가, 우리은행의 미래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임종호 : 주전과 벤치 멤버의 기량 차이가 큰 우리은행. 주축 선수들의 의존도가 높다 보니, 핵심 자원들의 부상을 피하진 못했다. 이로 인해, 100% 전력을 가동하기 어려웠던 탓에, 사령탑은 선수들의 손발이 완벽하지 않는 점을 마지막까지 걱정했다.
박종호 : 베테랑들의 몸 상태가 아직도 미지수다. 부상에서 복귀한 박혜진과 고아라, 노현지 모두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또, 세 선수 모두 플레이오프에서 중요하다.
방성진 : 박혜진이 컨디션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은행이 우승을 위해서는, 박혜진이 활약해야 한다. 또, 5판 3선승제로 늘어난 플레이오프에서도, 우리은행은 8인 로테이션을 가동한다. 플레이오프가 길어진다면, 최종 목표에 다가가기 어려울 수 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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