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6라운드 리뷰] 부천 하나원큐, 마지막 라운드에 이룬 결실
- WKBL / 바스켓코리아 / 2024-03-02 10:25:35

순위가 빨리 결정됐기 때문에, 맥이 빠지는 경기도 있었다. 그러나 경기 맥락을 보면, 6개 구단 모두 나름의 의도를 품고 있었다. 그래서 6개 구단의 마지막은 나름의 의미를 갖고 있었다.
# 창단 첫 플레이오프
손동환 : 하나원큐는 부산 BNK와 마지막 맞대결에서 ‘10승’과 ‘창단 첫 플레이오프’를 이뤘다. 목표로 했던 모든 것들을 이뤘다. 그것만 해도, 엄청난 성과다. 2023~2024시즌 개막 전만 해도, 예측할 수 없었던 결과이기도 했다.
임종호 :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의 꿈을 이뤘다. 2020~2021시즌 이후 두 자리 승수를 챙긴 덕분이다. 베테랑 김정은(178cm, F)의 가세로 구심점이 생긴 하나원큐는 당당히 4위를 차지했고, 박소희(178cm, G)-박진영(178cm, G)-고서연(171cm, G) 등 미래 자원들도 경험치를 쌓았다.
박종호 : 창단 이후 최초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엄청난 성과다. 강한 수비를 선보였던 것이 인상깊었다. 또, 김정은이 확실하게 중심을 잡은 결과였다.
방성진 :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다소 늦었을 수는 있지만,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핵심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또, 다양한 선수들을 플레이오프에 기용할 수 있다. 주전과 비주전 격차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다.
# 최고의 성과에도
손동환 : 하나원큐가 목표를 이룬 건 맞다. 그러나 하나원큐는 시즌 내내 기복을 겪었다. 6라운드 역시 마찬가지. 주변 환경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면, 하나원큐가 목표를 이루지 못했을 수도 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팀이라면, 평균치를 더 탄탄하게 다져야 한다.
임종호 : 하나원큐 역시 부상주의보가 내려졌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선 김정은과 양인영(184cm, F)마저 결장했다. 전열에서 이탈한 정예림(175cm, G)과 엄서이(176cm, F)는 플레이오프 복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제는 플레이오프 모드에 돌입한 하나원큐는 남은 기간 동안 선수들의 몸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박종호 : 최고의 성과를 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잡을 수 있는 경기에서 패했던 것이 너무나도 아쉬웠다. 또, 다른 팀이 부진했던 것도 하나원큐의 창단 첫 플레이오프에 영향을 미쳤다.
방성진 : 핵심 선수들의 파괴력이 다소 부족하다. 플레이오프 상대인 KB를 물어뜯기 위해서는, 핵심 선수들이 힘을 더 내줘야 한다. 그러나 하나원큐는 치열한 순위 싸움으로 핵심 선수들의 체력 관리를 제대로 해주지 못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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