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주요 FA] 성장세 보인 한희원의 전반기, 시즌 끝까지 이어졌다면...

KBL / 박종호 기자 / 2023-05-15 07:30:45

전반기는 좋았다. 하지만 후반기 활약은 다소 아쉬웠다.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SK가 2022~2023시즌 마지막 승부를 했다. 승자와 패자가 7차전 끝에 갈렸지만, 두 팀을 향한 찬사의 강도는 비슷했다. 이를 지켜보는 팬들도 큰 감동을 받았다.

2022~2023시즌은 끝이 났다. 10개 구단 모두 2023~2024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그 첫 단계는 FA(자유계약)로 풀린 선수들을 잡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구단이 최대어 혹은 준척급 FA에 관심을 쏟고 있다. 본지 역시 그런 FA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공수에서 성장한 한희원


2015~2016시즌 데뷔한 한희원(195cm, F)은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선수다. 데뷔 시즌부터 많은 기회를 받았지만, 이에 부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 초반에는 다소 달랐다. 수비에서는 언제나처럼 에너지를 바탕으로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공격에서도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KT에 큰 힘이 됐다. 출전 시간이 꾸준한 것은 아니었지만, 나올 때마다 빠른 트렌지션 가담, 커트 인 득점 같은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쉽게 득점했다. 그 결과, 한희원은 1라운드에서 61.5%의 2점슛 성공률로 6.8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한희원은 2라운드, 3라운드까지도 준수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이러한 활약으로 한희원은 당시 기량 발전상 후보에도 언급됐다.

#아쉬웠던 후반기 활약


하지만 한희원의 활약은 이어지지 못했다. 4라운드에서 한희원은 평균 4.9점을 올리며 시즌 초반에 비해서 페이스가 떨어졌다. 그리고 5라운드에서는 평균 2.9점을 기록, 6라운드에서는 평균 2.7점을 기록했다. 그 결과, 한희원은 평균 4.6점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평균 득점만 줄어든 것은 아니었다. 출전 시간도 같이 줄어들었다. 특히 가장 중요했던 한희원의 출전 시간은 16분에 그쳤다. 시즌 초반에는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지만, 시즌 후반이 아쉬웠다.
한희원의 수비력과 페인트 존 득점은 확실하다. 다만 현대 농구에서 외곽슛이 없는 선수의 가치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 한희원 또한 마찬가지다. 커리어 통산 평균 28.6%, 시즌 평균 26.6%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 중인 한희원이다. 이는 한희원이 개선해야 하는 문제점이다.

[한희원, 2022~2023 평균 기록]
1. 정규리그
1) 출전 경기 : 43경기
2) 출전 시간 : 18분 5초
3) 득점 : 4.6점
4) 리바운드 : 2.6개
5) 3점슛 성공률 : 26.6%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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