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의 실책에 고개 숙인 팍스, “내 실수다. 내가 더 잘했어야 했다”

NBA / 박종호 기자 / 2023-12-06 06:05:13

30점을 올렸지만, 6개의 실책이 팍스의 발목을 잡았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새크라멘토 골든 1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인 시즌 토너먼트 8강전에서 뉴올리언스 팰리컨스를 만나 117-127로 패했다.

새크라멘토의 출발은 매우 좋았다. 경기 초반부터 화끈한 농구를 선보이며 상대 수비를 무너트렸기 때문. 경기 시작 5분 만에 26점이나 몰아쳤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새크라멘토의 화력은 힘을 잃었다. 거기에 수비에서도 상대의 외곽 득점을 제어하지 못했다. 점수 차는 빠르게 좁혀졌고 역전까지 허용했다. 전반전 종료 시점, 점수는 61-69였다.

이후에도 양 팀은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새크라멘토가 추격하면 뉴올리언스가 도망갔다. 새크라멘토는 에이스 디애런 팍스(188cm, G)를 앞세워 추격을 시도. 4쿼터 종료 5분 53초 전 6점 차까지 좁혔다. 그러나 새크라멘토의 추격은 이어지지 못했다. 그렇게 아쉽게 경기에서 패했다.

에이스 팍스는 30점을 기록하며 상대 팀의 브랜든 잉그램(203cm, F)와 함께 경기 최다 득점자가 됐다. 그러나 팍스는 본인의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했다. 전반전에만 상대 수비에 묶이며 5개의 실책을 범했기 때문. 전반전 야투 성공률도 25%(3/12)로 매우 저조했다.

경기 후 팍스는 ‘새크타운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오늘은 초반부터 너무 많은 실책을 범했다. 다 내 실수다. 내가 더 잘했어야 했다. 슈팅도 들어가지 않으며 경기 초반 밀렸다. 끝까지 쫓아갔지만, 패한 이유다”라며 패인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뉴올리언스에는 좋은 슈터들이 많다. 자이언을 중심으로 슈터들이 움직인다. 우리가 그 움직임을 쫓아가지 못했다. 이또한 우리가 개선해야하는 것이다”라며 수비에서의 아쉬움도 함께 전했다.

비록 인 시즌 토너먼트에서 탈락했지만, 새크라멘토의 최근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지난 5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 시즌 초반 아쉬웠던 경기력을 만회하는 데 성공. 그 중심에는 언제나처럼 팍스가 있다. 팍스는 이번 시즌 평균 30.3점 6.6어시스트 4.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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