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 브룩스를 상대한 돈치치, “그와 맞붙는 것은 재밌다”

NBA / 박종호 기자 / 2023-11-30 11:05:16

돈치치는 브룩스의 수비에도 41점을 올렸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인-시즌 토너먼트에서 휴스턴 로켓츠를 만나 121-115로 승리했다.

언제나처럼 승리의 일등 공신은 리그 최고의 선수인 루카 돈치치(201cm, G-F)였다. 돈치치는 상대의 강한 압박에도 41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댈러스는 1쿼터부터 29점을 몰아쳤다. 돈치치와 카이리 어빙(188cm, G)이 슈팅 난조로 다소 고전했다. 그러나 팀 하더웨이 주니어(196cm, G)가 9점을 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는 댈러스가 분위기 반전을 할 수 있었던 이유. 돈치치의 슈팅은 말을 듣지 않았다. 하지만 팀 동료를 살리는 영리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29-22로 1쿼터를 마쳤다.

그리고 2쿼터 돈치치는 상대 압박을 쉽게 벗겨냈다. 팀 동료의 스크린과 움직임을 살렸기 때문. 딜런 브룩스(198cm, G-F)의 수비에도 11점을 몰아쳤다. 그러나 3쿼터 댈러스는 위기를 맞이했다. 상대의 공세를 제어하지 못했기 때문. 돈치치가 11점을 넣었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렇게 84-88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가장 중요한 4쿼터, 돈치치는 상대의 강한 압박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혼자 12점을 몰아쳤다. 거기에 어빙과 하더웨이 주니어가 23점을 합작하며 외곽에서 힘을 냈다. 그 결과, 댈러스는 휴스턴의 추격을 뿌리치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선수는 단연 돈치치였다. 트리플 더블 급의 활약을 선보이며 다재다능함을 선보였다. 실책도 1개도 범하지 않았다.

경기 후 ‘MFFL Nation’와 인터뷰에서 돈치치에게 본인의 메치업 상대이자 NBA를 대표하는 빌런으로 성장한 브룩스를 언급하자 “그는 정말 좋은 수비수이자, 좋은 선수다. 그와 맞붙는 것은 재밌다. 그는 나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의 수비는 나를 어렵게 만든다. 나는 그의 플레이를 존경한다”라는 칭찬을 남겼다.

그리고 “하지만 나는 그의 수비를 이겨낼 수 있다. (웃음) 오늘도 그와 함께 웃으며 경기했다. 앞으로도 우리는 좋은 플레이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댈러스는 이번 시즌 돈치치와 어빙을 앞세워 순항 중이다. 11승 6패를 기록하며 서부 4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시즌의 실패를 씻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댈러스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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