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5라운드 리뷰] ‘비밀 병기’ 제프 위디, 그리고 백업과 베테랑
- KBL / 바스켓코리아 / 2024-03-06 06:55:33

그래서 바스켓코리아 필진도 10개 구단의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그런 이유로, 이번 5라운드에도 현장을 취재하는 필진들의 생각을 종합했다.
# 비밀 병기
손동환 : 주춤했던 디드릭 로슨(202cm, F)이 살아났다. 살아난 로슨은 A매치 브레이크 후 첫 경기에서 폭발했다. 그리고 로슨을 받쳐주고 있는 제프 위디(213cm, C)도 인상적이었다. 출전 시간 동안 높이를 뽐냈다.
임종호 : 위디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213cm의 큰 신장을 앞세운 위디는 정규리그 막판 체력 저하를 보인 로슨 대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위디가 높이라는 무기로 든든하게 골밑을 지킨 덕분에, DB 역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
박종호 : 위디가 기회를 받자, 로슨의 부담이 줄어들었다. 그러자 로슨의 슛 감이 돌아왔다. 강상재(200cm, F)는 여전히 MVP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박인웅(190cm, F)도 강력한 기량발전상 후보로 올라섰다. 주축 선수들 모두 자기 몫을 다했다.
방성진 : 박인웅이 이제는 주전으로 완전히 발돋움했다. 뛰어난 에너지 레벨은 여전하고, 승부처에서 외곽포를 꼬박꼬박 터트려 준다. 김영현(186cm, G)-최승욱(193cm, F)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2022~2023시즌부터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않았더라면, 충분히 신인왕 경쟁을 했을 것이다.
# 백업 그리고 베테랑
손동환 : 여러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기존 주축 자원(이선 알바노-강상재-김종규-디드릭 로슨 등)은 물론, 박인웅과 유현준(178cm, G) 등 백업 자원도 자기 몫을 했다. 그래서 아쉬움이 느껴진 선수는 딱히 없었다.
임종호 : DB의 주전 라인업은 확고하다. 여기다 식스맨으로 투입되는 김영현(186cm, G)과 최승욱(195cm, F) 등도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다만, 이선 알바노(185cm, G)의 뒤를 받치는 백업 포인트가드 자리가 불안하다. 그나마 유현준이 힘을 보태고 있지만, 김현호(184cm, G)와 박찬희(190cm, G) 등이 경기력을 좀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박종호 : 최승욱(195cm, F)이 시즌 초반만큼의 활약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 또, DB의 원 클럽 플레이어인 김현호는 유현준과 경쟁에서 밀렸다. 베테랑 박찬희는 5라운드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이미 잘하고 있는 DB지만, 베테랑들이 살아난다면 DB는 더 강해질 것이다.
방성진 : 유현준과 김현호가 다소 아쉽다. 이선 알바노(185cm, G)에게 충분한 휴식 시간을 보장해 주지 못하고 있다. 물론, 유현준은 출전 시간을 계속 늘리고 있다. 고무적이다. 그럼에도, 더 빠르게 몸 상태를 끌어올리지 못한 건 아쉽다. 더 이른 시점부터 제 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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