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우승 후보’ 피닉스를 이끌게 된 보겔 감독, “우리는 높은 수준의 수비를 선보일 것”
- NBA / 박종호 기자 / 2023-10-04 11:05:57

보겔 감독이 강조한 것은 수비였다.
NBA를 대표하던 약체인 피닉스 선즈는 지난 2019~2020시즌 몬티 윌리엄스 감독을 선임했고 이후부터 서부를 대표하는 강팀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2020~2021시즌에는 서부 2위를, 2021~2022시즌에는 서부 1위를 차지했다. NBA 파이널에도 진출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다만 목표인 우승까지는 실패했다.
그러자 피닉스는 지난 시즌 중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바로 리그 최고의 선수인 케빈 듀란트(206cm, F)를 트레이드로 영입한 것. 피닉스는 단번에 강력한 우승 후보로 올라섰다. 특히 듀란트 합류 이후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서부 4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정규시즌을 마친 피닉스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LA 클리퍼스를 만나 4대 1로 승리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덴버 너겟츠에 2대 4로 패했다. 우승을 위해 듀란트를 영입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이에 피닉스는 또 한 번의 변화를 시도했다. 피닉스는 폴을 통해 브래들리 빌(193cm, G)을 트레이드했다. 그리고 디안드레 에이튼(213cm, C)을 트레이드하며 유세프 너키치(211cm, C), 그레이슨 앨런(193cm, G), 나시어 리틀(196cm, F), 키온 존슨(191cm, G)을 품었다.
그렇게 피닉스는 빌-듀란트-데빈 부커(196cm, G)로 이어지는 빅 3를 구축하게 됐다. 거기에 벤치 선수들까지 영입했다.
사령탑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의 감독이었던 윌리엄스 감독과 결별하고 수비에 강점을 보이는 프랭크 보겔 감독을 선임했다.
보겔 감독은 ‘NBA 미디어 데이’를 통해 “우리 팀에는 훌륭한 수비수들이 많다. 그들과 함께 훌륭한 수비를 펼칠 것이 기대된다. 공격도 잘하지만, 수비에 강점이 있는 팀이라는 것을 증명할 것이다. 자신 있다”라며 팀 수비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우리는 높은 수준의 수비를 선보일 것이다. 다만 선수들도 수비에 집중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선수들의 노력도 강조했다.
한편, 보겔 감독은 과거 2019~2020시즌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LA 레이커스를 챔피언으로 만들었다. 과연 차기 시즌에도 레이커스 시절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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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