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계약 불발’ 협상 종료 소식을 들은 뉴욕의 타운스, “매우 실망스럽다”

NBA / 박종호 기자 / 2026-10-13 14:05:12


타운스가 팀과 연장 계약을 맺지 못했다.

뉴욕은 지난 시즌의 주인공이었다. 시즌 시작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우승 후보였던 보스턴 셀틱스,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다르게 주축 선수들이 건강했고, 전력 보강에 성공했기 때문. 그렇게 뉴욕은 동부 3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더 날카로웠다. 1라운드에서 애틀랜타 호크스를 만났다. 2승 2패로 위기를 맞이했으나, 2연승을 기록. 이후부터는 뉴욕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2라운드에서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를 4승 0패로 일방적으로 제압했다. 컨퍼런스 파이널에서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마저 4승 0패 스윕으로 보냈다. 파이널에서도 샌안토니오를 4승 1패로 마무리했다. 플레이오프 총 전적 16승 3패. 그야말로 압도적인 행진이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칼 앤써니 타운스(211cm, C)가 있었다. 타운스는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15.9점 10.6리바운드 4.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본인의 역할을 다했다. 특히 가장 중요했던 파이널 무대에서는 빅터 웸반야마(224cm, F-C)를 제어하는 데 성공하며 우승에 공헌했다. 그렇게 타운스는 생애 첫 우승에 성공했다.

이런 타운스는 다가오는 2026~2027시즌 후 플레이어 옵션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반대로 플레이어 옵션이 아니라 팀과 연장 계약도 맺을 수 있는 상황. 하지만 타운스의 다음 행보에 대한 이야기가 중단됐다. 무엇보다도 뉴욕은 현재 샐러리 캡 2차 제한선에 인접한 팀. 이번 비시즌에도 샐러리 정리를 위해 미첼 로빈슨(213cm, C)을 떠나보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타운스와 뉴욕의 연장 계약 협상은 끝났다.

타운스는 이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는 ‘ESPN’과 인터뷰를 통해 “나에게는 뉴욕과 연장 계약 협상이 끝났다는 것은 새로운 소식이었다. 솔직히 말하면 매우 실망했다. 그리고 잘 모르겠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 후 “당연히 이것은 비즈니스인 것을 안다. 하지만 우리가 코트 위에서 해야 할 비즈니스도 있다.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매우 실망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뉴욕의 우승을 이끌며 최고의 시간을 보냈던 타운스다. 하지만 정작 팀과 연장 계약을 맺지 못했다. 그럼에도 타운스는 여전히 뉴욕의 유니폼을 입고 시즌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과연 타운스가 다가오는 시즌 성적으로 본인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지, 그리고 뉴욕과 동행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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