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루머에 반박한 사보니스, “많은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안다. 하지만..”

NBA / 박종호 기자 / 2026-10-13 11:05:47


사보니스가 본인의 트레이드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지난 시즌 22승 60패에 그치며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저조한 성적을 남겼다. 서부 컨퍼런스 최하위권까지 추락했다. 베테랑들을 모았으나, 기대 이하의 성과가 나왔다. 특히 잭 라빈(196cm, G)과 더마 드로잔(198cm, G-F)이 힘을 내지 못했다. 또한, 베테랑인 러셀 웨스트브룩(191cm, G) 역시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무엇보다도 팀의 기둥인 도만타스 사보니스(211cm, C)가 부상으로 19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러면서 새크라멘토는 사보니스 없는 시즌을 치렀다.

사보니스는 2021~2022시즌 도중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새크라멘토에 합류했다. 이후 2022~2023시즌에는 48승을 이끌며 팀을 2005~2006시즌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무대에 올려놨다. 2022~2023시즌부터 2024~2025시즌까지 3년 연속 리그 리바운드왕에도 올랐고, 두 차례 올-NBA 팀에도 선정되며 팀의 확고한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은 유독 힘들었다. 사보니스는 19경기 출전에 그쳤고, 그마저도 왼쪽 무릎 수술로 시즌 막판 30경기를 내리 결장했다. 제한된 출전 속에서도 평균 15.8점 11.4리바운드 4.1어시스트, 야투 54%를 기록했지만, 3점슛 성공률은 18.5%에 불과했다. 사보니스가 무너지며 새크라멘토는 반등하지 못했다. 사보니스도, 새크라멘토도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그러면서 리빌딩을 위해 새크라멘토가 사보니스를 트레이드할 수도 있다는 루머가 나왔다.

사보니스 역시 이를 알고 있었다. 그는 ‘유로 훕스’와 인터뷰를 통해 “나에 대해 많은 이야기나 나오고 있는 것을 안다. 하지만 나는 단장, 감독 등 구단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 중이다. 그리고 팀에는 훌륭한 멘토들이 있다. 나는 내 동료들을 사랑하기도 한다”라며 팀과 관계에 대해 말했다.

계속해 “나는 여기서 매우 행복하다. 나에 대한 루머들을 다 안다. 하지만 그것은 다 거짓이다. 어디서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다. 정말로 궁금하다”라며 트레이드 루머를 반박했다.

지난 시즌 아쉬운 시즌을 보낸 새크라멘토다. 여전히 팀 전력이 높지는 않다. 더마 드로잔(198cm, G-F)이 떠났고,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인 막심 레이노(216cm, F-C)가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하게 됐다. 그렇기 때문에 사보니스의 역할은 더 중요하다. 그를 도울 베테랑과 그의 백업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사보니스까지 무너진다면 새크라멘토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노리기 힘들기 때문.

과연 사보니스가 지난 시즌과 다르게 건강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새크라멘토 유니폼을 입고 이번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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