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L 준우승 팀 시즌 리뷰] 허훈-패리스 배스, KT의 확고했던 원투펀치
- KBL / 손동환 기자 / 2024-05-06 08:55:55
수원 KT의 원투펀치는 확고했다.
2023~2024시즌 개막 전.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부산 KCC와 서울 SK를 우승 후보로 꼽았다. KCC와 SK의 주전들이 워낙 막강해서였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는 수원 KT를 다크호스로 꼽았다. 이유는 간단했다. 허훈(180cm, G)과 패리스 배스(200cm, F)라는 확고한 선수들이 존재해서였다. 실제로, 허훈과 배스는 KT를 높은 곳으로 이끌었다. KT의 핵심임을 증명했다.

[허훈, 2023~2024 정규리그 평균 기록]
1. 출전 경기 : 27경기
2. 출전 시간 : 25분 28초
3. 득점 : 15.1점
4. 어시스트 : 3.6개
5. 3점슛 성공률 : 약 38.5% (경기당 2.6/6.7)
[허훈, 2023~2024 6강 PO 평균 기록]
1. 출전 경기 : 4경기
2. 출전 시간 : 30분 13초
3. 득점 : 20.5점
4. 어시스트 : 4.3개
5. 3점슛 성공률 : 약 35.5% (경기당 2.8/7.8)
[허훈, 2023~2024 4강 PO 평균 기록]
1. 출전 경기 : 5경기
2. 출전 시간 : 26분 25초
3. 득점 : 9.2점
4. 어시스트 : 2.8개
[허훈, 2023~2024 챔피언 결정전 평균 기록]
1. 출전 경기 : 5경기
2. 출전 시간 : 36분 36초
3. 득점 : 26.6점
4. 어시스트 : 6.0개
허훈은 지난 2023년 11월 15일 제대했다. 비시즌 훈련 없이 팀으로 복귀했지만, 허훈은 복귀전부터 26점을 퍼부었다. 이미 준비된 듯했다.
물론, 여러 번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렇지만 건강한 허훈은 여전히 위력적이었다. 정규리그 후반부에 몸을 끌어올렸고, 6강 플레이오프부터 본연의 득점력을 보여줬다.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허벅지를 다치기도 했다. 그렇지만 부상은 허훈한테 중요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기겠다는 마음이 다친 허훈을 지배했다.
특히, 허훈은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18점을 넣었다. 4강 플레이오프를 마지막까지 끌고 갔다. 그리고 데뷔 처음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갔다.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는 73-90으로 무기력하게 졌다. 그러나 챔피언 결정전 2차전부터 5차전까지 4경기 연속 40분을 뛰었다. 비록 우승을 놓쳤지만, FINAL MVP 후보로 오를 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KT의 왕임을 증명했다.

[패리스 배스, 2023~2024 정규리그 평균 기록]
1. 출전 경기 : 54경기
2. 출전 시간 : 31분 41초
3. 득점 : 25.4점
4. 리바운드 : 10.9개 (공격 2.7개)
5. 어시스트 : 4.6개
[패리스 배스, 2023~2024 6강 PO 평균 기록]
1. 출전 경기 : 4경기
2. 출전 시간 : 32분 51초
3. 득점 : 29.3점
4. 리바운드 : 14.0개
5. 어시스트 : 2.8개
[패리스 배스, 2023~2024 4강 PO 평균 기록]
1. 출전 경기 : 5경기
2. 출전 시간 : 27분 29초
3. 득점 : 26.2점
4. 리바운드 : 11.4개 (공격 5.4)
5. 어시스트 : 2.0개
[패리스 배스, 2023~2024 챔피언 결정전 평균 기록]
1. 출전 경기 : 5경기
2. 출전 시간 : 31분 56초
3. 득점 : 24.4점
4. 리바운드 : 11.0개 (공격 2.8)
5. 어시스트 : 3.0개
배스는 KBL 입성 전만 해도 좋은 평가를 많이 듣지 못했다. 확실한 득점력을 갖췄지만, 피지컬과 힘을 약점으로 삼아서였다. 이는 빅맨 유형 외국 선수들의 먹잇감이 될 수 있었다.
그렇지만 배스는 신체 밸런스와 근성을 보여줬다. 힘으로 밀어붙이는 상대 외국 선수들을 잘 막았다. 오히려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그 결과, KBL 첫 번째 정규리그에서 25.4점 10.9리바운드(공격 2.7) 4.6어시스트에 1.8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득점왕’을 차지했다.
배스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도 위력을 보여줬다. 현대모비스의 신경전을 받았음에도, 4경기 평균 32분 51초 동안 경기당 29.3점 14.0리바운드(공격 5.0) 3.0 스틸에 2.8개의 어시스트와 2.0개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KT를 4강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배스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도 공격을 주도했다. 4차전에는 32점 14리바운드(공격 7) 4스틸로 시리즈를 마지막까지 끌고 갔다. 5차전에도 3쿼터에만 16점. KT를 챔피언 결정전으로 이끌었다.
배스는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나쁘지 않은 득점력을 보여줬다. 특히, 2차전에는 후반전에만 36점을 퍼부었다. 시리즈 첫 승에 일조했다. 그러나 다른 경기에서 본연의 득점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다른 동료들처럼 마지막 질주를 멈춰야 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본문 첫 번째부터 허훈-패리스 배스(이상 수원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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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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