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4Q 13P 폭발' 알바노, “우리의 저력을 보여줬다”

KBL / 김성욱 기자 / 2026-10-23 21:55:46


[바스켓코리아=수원/김성욱 기자] 이선 알바노(182cm, G)가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원주 DB는 23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수원 KT를 102–95로 이겼다.

이날 헨리 엘런슨(208cm, F)이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4쿼터에 정효근과 이유진은 5파울로 물러났고, 강상재도 부상으로 쓰러졌다. 하지만 그 순간 에이스가 각성했다. 4쿼터에 13점을 더해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알바노는 36분 6초 동안, 26점 11어시스트 5리바운드 1스크린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걍기 후 알바노는 “(헨리)앨런슨이 빠졌지만, 팀으로서 큰 승리를 이뤄냈다. 4쿼터에 강상재가 부상당했고, 10점 정도 밀린 상황에서도 우리의 저력을 보여줬다. 뒤집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줘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1옵션 외국 선수의 부재는 크다. 특히 2~3쿼터에 외국 선수 두 명이 뛰기 때문에, 숫자에서 밀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더 뼈 아팠다. 하지만 알바노는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알바노는 “지금 팀의 시스템이 어렵지 않았다. 이미 존스컵 때 엘런슨 없이 치렀다. 모두 익숙해진 상황이다. 최대한 많은 선수를 살려주고 싶었다. 그래야 내 찬스가 더 생긴다. 그런 부분이 잘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상재, 이용우, (레이션)해먼즈 모두 득점력이 출중한 선수들이다. 공격에서 어렵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다만 2~3쿼터에 우리 신장이 낮아서, 어드밴티지가 사라진다. 리바운드 경합을 잘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는 “이윤기, 정효근, 이유진이 (패리스)배스와 매치업하면서, 팀 플랜에 집중했다. 배스에게 어느 정도 득점은 허용해도, 지치게 하면 4쿼터에 충분히 승리를 가져갈 수 있다. 그 선수들이 경쟁력을 보여줘서 승리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알바노는 4쿼터에 결정적인 3점포를 터뜨렸지만, 이번 시즌 지독한 3점슛 난조에 시달리고 있다. 시즌 평균 3점슛 성공률이 약 15.6%에 불과하다.

이에 알바노는 “게임의 일부다. 언제든 올라올 수 있다, 자신감을 가지고 슈팅 훈련을 하고 있다. 슈팅 컨디션만 되찾는다면,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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